작성자 : 라키스 | 작성일 : 2023-10-10 13:40:09 | 조회수 : 203 |
국가 : 에콰도르 | 언어 : 한국어 | 자료 : 정치 |
출처 : 연합뉴스 | ||
발행일 : 2023-10-10 | ||
원문링크 : https://m.yna.co.kr/view/AKR20231010004500087?section=international/centralsouth-america | ||
원문요약 : 에콰도르 대선 후보 살해 피의자들의 교도소 내 피살 사건이라는 돌발 상황으로 에콰도르 대통령의 방한이 취소됐지만 한국과 에콰도르 간 경제 협정 서명에는 영향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 | ||
에콰도르 대선 후보 살해 피의자들의 교도소 내 피살 사건이라는 돌발 상황으로 에콰도르 대통령의 방한이취소됐지만 한국과 에콰도르 간 경제 협정 서명에는 영향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
9일(현지시간) 에콰도르 대통령실과 외교당국 소셜미디어 및 보도자료, 현지 언론 보도 등을 종합하면 에콰도르의 구스타보 만리케 외교부 장관과 다니엘 레가르다 생산통상투자수산부 장관은 한국과의 '전략적 경제협력 협정'(SECA)과 관련한 절차 진행을 위해 서울에 머물고 있다.
두 장관은 한국 정부와 SECA 가서명 절차를 밟거나 또는 이에 준하는 과정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현지 언론엘우니베르소는 전했다.
양국은 또 형사사법공조조약 서명을 위한 협의도 마련할 것으로 알려졌다. 애초 관련 협정의 가서명식 등은 기예르모 라소 대통령이 직접 한국을 방문해 윤석열 대통령과의 정상회담과함께 치러질 계획이었다.
앞서 지난달 21일 뉴욕에서 열린 78차 유엔총회에서 윤 대통령과 회담한 라소 대통령은 "협정 체결이 교역·투자 확대와 공급망 분야 협력 강화 등 양국 경제의 상호 보완성을 극대화할 기회가 될 것"이라는 기대감을표하기도 했다.
하지만, 에콰도르 국내 치안 불안 상황이 라소 대통령의 발을 묶었다. 지난 6일 에콰도르 과야스 제1교도소에서 살인 등의 혐의로 수감된 콜롬비아 국적자 6명이 숨진 채 발견되면서다.
사망한 이들은 모두 지난 8월에 대선 후보였던 페르난도 비야비센시오를 살해한 혐의 등으로 구금된 상태였다. 이들에 이어 에콰도르 국적의 또 다른 피의자 1명도 이틀 뒤 교도소에서 숨졌다.
잠시 미국에 머물다 한국으로 향하려던 라소 대통령은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교도소 내 위기 때문에 저는 한국에서 계획했던 외교 및 통상 관련 국무를 보지 못한다"며 급거 귀국했다.
다만, 라소 대통령은 행정명령을 통해 "외교부 장관과 생산통상투자수산부 장관은 서울에서 개최되는 에콰도르 정부와 대한민국 정부 간 공식 방문 및 양자 회담 틀 내에서 관련 조치를 조정하고 실행할 것"을 지시했다.
양국 SECA 정식 서명도 조만간 이뤄질 것으로 관측된다. 라소 대통령이 자신의 임기 종료 전 협정을 타결하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2021년 5월 취임한 그의 임기는 2025년 5월까지였지만, 탄핵 위기에 맞선 '조기 퇴진' 결정에 따라 올해중 끝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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