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라키스 작성일 : 2022-05-13 14:22:44 조회수 : 349
국가 : 콜롬비아 언어 : 한국어 자료 : 사회
출처 : EMERiCs
발행일 : 2022-01-04
원문링크 : https://www.emerics.org:446/newsBriefDetail.es?brdctsNo=324308&mid=a10100000000&&search;_option=ALL&search;_keyword=&search_year=2022&search_month=01&search;_tagkeyword=&systemcode=06&search;_region=¤tPage=8&pageCnt=10

 

☐ 콜롬비아와 베네수엘라 접경 지역에서 불법 무장 단체 사이의 총격전으로 17명이 사망했음.
- 콜롬비아 현지 시각으로 2021년 1월 2일 일요일, 베네수엘라와 국경을 접한 콜롬비아 북동쪽 아라우카(Arauca) 지역에서 불법 무장 단체 간의 싸움이 벌어지며 최소 17명이 사망했음.
- 충돌을 일으킨 무장 그룹은 콜롬비아 민족해방군(ELN,  Ejército de Liberación Nacional)과 콜롬비아 무장혁명군(FARC, Fuerzas Armadas Revolucionarias de Colombia) 잔당이었음.
- 사건이 발생하자 콜롬비아 정부의 인권 감시 기구인 콜롬비아 옴부즈만(ombudsman)과 UN인권사무소(United Nations Human Rights Office)는 ‘인권 비상사태(humanitarian emergency)’를 발령했음.

☐ 이번 충돌로 약 2,000명의 지역 주민이 신변의 위협을 받고 불안에 떨고 있는 것으로 추산됨.
- 무장 세력 간의 충돌 사실을 보고받은 콜롬비아군은 급히 아라우카 지역에 군병력을 파견했음.
- 아라우카 지역으로 병력을 파견한 부대는 육군 제8사단(National Army 8th Division)으로, 국경 지대에서 무장 단체에 의한 요인 암살 등의 사건이 있을 때만 국경 지대 작전에 나서는 부대임.
- 아라우카 지역 인권 단체는 약 2,000명에 달하는 아라우카 주민이 무장 단체의 위협을 받고 있다며 조속한 사건 해결이 필요하다고 언급했음.

☐ 무장 단체 사이의 충돌은 이번에도 마약 밀수와 관련된 다툼이 원인으로 파악됨.
- ELN은 FARC가 정부와 평화 협정을 맺고 힘을 잃기 시작한 지난 2017년부터 아라우카 지역에서 세력을 확대했음.
- 그러나 미국 정부가 아라우카 지역의 FARC 리더 축출에 실패하면서 FARC의 잔당이 재무장을 하고 다시 힘을 키우기 시작했으며, 그 결과 ELN과 FARC 사이의 갈등이 깊어졌음.
- 이후, 아라우카 지역의 마약 시장 지배권을 두고 ELN과 FARC가 지속적으로 충돌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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