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라키스 | 작성일 : 2020-12-17 15:32:21 | 조회수 : 544 |
국가 : 브라질 | 언어 : 한국어 | 자료 : 사회 |
출처 : 연합뉴스 | ||
발행일 : 2020-12-17 01:04 | ||
원문링크 : https://www.yna.co.kr/view/AKR20201217002500094?section=international/centralsouth-america | ||
(상파울루=연합뉴스) 김재순 특파원 = 브라질 지방정부가 아직 보건 당국의 승인을 받지 못한 중국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생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16일(현지시간) 브라질 언론에 따르면 상파울루 주정부 산하 부탄탕 연구소는 시간 절약을 이유로 3상 임상시험이 완전히 끝나지 않은 상태에서 중국 시노백의 코로나 백신인 코로나백 생산을 시작했다. 부탄탕 연구소는 하루 평균 60만∼100만회분을 생산하고 이후 생산량을 점차 늘려 내년 1월 초까지 4천만회분을 생산할 계획이다. 상파울루주 정부 산하 부탄탕 연구소가 중국 시노백의 코로나 백신인 '코로나백' 생산을 서두르고 있다. [브라질 글로부 TV] 코로나백 접종이 이뤄지려면 브라질 보건부 산하 국가위생감시국(Anvisa)의 승인을 받아야 한다. 주앙 도리아 상파울루 주지사는 내년 1월 25일부터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단계적으로 진행할 것이며, 이에 앞서 국가위생감시국의 승인이 내년 1월 중순까지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보건부를 압박했다. 그러나 국가위생감시국은 지난 14일 성명을 통해 중국 보건 당국이 지난 6월 어떤 기준으로 코로나백 긴급사용을 승인했는지 불투명하다고 주장했다. 국가위생감시국의 성명은 평소 중국에 반감을 표시해온 자이르 보우소나루 대통령의 의중을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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