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라키스 | 작성일 : 2019-12-19 16:46:56 | 조회수 : 455 |
국가 : 칠레 | 언어 : 한국어 | 자료 : 사회 |
출처 : 연합뉴스 | ||
발행일 : 2019-12-19 01:05 | ||
원문링크 : https://www.yna.co.kr/view/AKR20191219001900087?section=international/centralsouth-america | ||
시위 현장 둘러보는 3만원짜리 상품 내놨다 거센 비난에 철회 (멕시코시티=연합뉴스) 고미혜 특파원 = 숙박 공유업체 에어비앤비가 칠레 시위를 체험하는 투어 상품을 내놨다가 여론의 뭇매를 맞고 철회했다. 18일(현지시간) 엘디나모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에어비앤비는 최근 '칠레 혁명 체험'이라는 이름으로 두 시간짜리 투어 상품을 내놨다. 26달러(약 3만원)짜리 이 상품은 지난 10월부터 이어지는 칠레 시위의 중심지인 산티아고 이탈리아 광장 일대를 돌아보는 투어다. 현지 가이드의 간략한 칠레 역사 설명과 생수 한 병, 최루탄이나 고무탄을 피할 고글도 상품에 포함돼 있다. 투어 기획자는 칠레에서 관광업에 종사하는 세바스티안 니에토(30)로, 그는 칠레를 찾은 외국인 친구들이 시민들의 시위에 큰 관심을 갖는 것을 보고 상품을 개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엘디나모에 "시위 현장을 많은 이들이 지켜보고 사진을 찍는다. 시위도 하나의 이벤트"라며 "사회적 배경이 있고 물론 그것도 매우 중요하지만 유희적인 요소 역시 있다"고 말했다. |
이전글 | 아르헨티나 새 정부, 농산물 수출세 인상 등 경제대책 발표 |
---|---|
다음글 | 파나마 교도소서 경쟁 폭력조직간 총격…재소자 14명 사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