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라키스 작성일 : 2014-04-13 01:03:20 조회수 : 1,581
일시 : 2008년 6월 12일 오후 3시-5시
장소 : 국제관 101호
강사 : 박 정 훈(라틴아메리카 전문 프리랜서)
언어 : 한국어

제22회 이베로아메리카연구소 초청강연회 - “평화 행진을 하는 무장게릴라, 멕시코 사빠띠스따 민족해방군"

초청강사: 박 정 훈(라틴아메리카 전문 프리랜서)

 강연주제: “평화 행진을 하는 무장게릴라, 멕시코 사빠띠스따 민족해방군"

 강사: 박 정 훈(라틴아메리카 전문 프리랜서)

 장소: 국제관 101호

 일시: 2008년 6월 12일 오후 3시-5시

 

 

 

 

평화행진을 하는 무장 게릴라, 멕시코 사빠띠스따 민족해방군

 박정훈 (라틴아메리카 전문프리랜서)

http://blog.naver.com/ojala2004 , http://blog.daum.net/ojala1202

<라틴아메리카 게릴라운동>

1. 배경

- 동서냉전기 미국의 직간접적 개입과 억압적 독재: “죽음의 비행”과 “더러운 전쟁”

- 자유민주주의의 파괴(의회 해산, 반대파 암살, 사상과 표현의 자유 말살)

- 국가와 결탁한 노동운동

- 정치사회변화의 가능성을 찾지 못한 좌파 지식인들이 농민과 합세해 무장투쟁 전개.

- 극적 성공사례: 쿠바(1959) Movimiento 26 de Julio el 2 de diciembre (M-26-7),

- 니카라과(1979) Frente Sandinista de Liberaci?n Nacional (F.S.L.N.)

2. 전개

- 니카라과 혁명 성공 이후 게릴라 운동세력으로 민간정치세력으로 변화

- 엘살바도르 파라분도 마르띠 민족해방전선도 의회 내의 야당으로 변신;

- 페루의 ‘빛나는 길’과 ‘투팍 아마루 혁명운동’의 경우 ‘폭력의 악순환’에 빠지게 되었음

:농민으로부터 고립, 정부의 강경책으로 퇴조.

- 중남미 최대 반군 콜롬비아 혁명군: ‘직업 게릴라’. ‘마약게릴라’, ‘귀족게릴라’

<사빠띠스따 민족해방군 운동>

1. 배경

- 좌우를 넘나드는 독재’ 유일정당 제도혁명당 체제

: 국가와 결탁한 노동조합, 멕시코혁명의 토지분배수혜농민, 상대적인 정치경제적 안정,

- 군사쿠데타가 존재하지 않았던 라틴아메리카 국가, 멕시코의 정치안정을 원한 미국

- 68년 뜰라뗄롤꼬 학살(matanza de Tlatelolco) 이후 멕시코 전역에 게릴라 조직의 등장.

- 1984년 과테말라와 접한 치아빠스 주에서 사빠띠스따 민족해방군 창설, 1994년 사빠띠 스따 민족해방군의 무장봉기

2. 기여

사빠띠스따 민족해방군의 특징:

- ‘무장한 개혁주의자’(맑스레닌주의 혁명노선 포기 ),

- ‘포스트모던 게릴라’(국가권력장악이 아니라 원주민 자치 운동),

- ‘사이버 게릴라’ (인터넷 매체의 적극적 활용)

사빠띠스따 민족해방군 운동의 기여:

- 라틴아메리카의 원주민 사회운동의 활성화,

- 멕시코 민주화 운동의 기폭제,

- 유럽과 미주 대륙의 대안세계화운동의 활성화,

- 멕시코 좌파 정치세력의 강화,

- 멕시코 민주화로 외려 사빠띠스따 민족해방군의 정치적 영향력 약화

(2001년 20만명/2006년 500여명)

3. 전망

- 2001년 평화대행진 이후 민간자치운동 선언: 게릴라 군사 조직의 위계적 권위주의를 유지하면서 민간자치운동을 수행하겠다는 역설

- 2006년 멕시코 대선에서 민주혁명당(중도 좌파 정당)의 집권가능성이 높았을 때 이를 비판하면서 정치적 정립을 시도하였으나 민주혁명당에 대한 공격으로 인해 전통적 지지층 이탈, 2007년에서야 무기를 버리겠다고 선언.

- 멕시코 시민들은 사빠띠스따 민족해방군이 민간정치조직으로 변하기를 기대해왔음.

- 게릴라 군사조직을 완전히 탈피하여 민간사회운동(민간정치운동) 단체로 변신하는 것이 현실적인 대안.

참고 문헌

[마르코스와 안토니오 할아버지], 현실문화(2008)

[딱정벌레기사, 돈 두리토], 현실문화(2008)

[게릴라의 전설을 넘어], 생각의 나무

[마르코스], 휴머니스트

[분노의 그림자], 삼인

[사파티스타], 갈무리

[우리의 말이 우리의 무기입니다], 해냄

『당대비평』

- (2001/여름), “우리는 영원한 반란자입니다-사빠띠스따 사령관을 만나”: 사빠띠스따 민족 해방군(EZLN)원주민 사령관 3인 인터뷰 전문

- (2001/여름), “차라리 전쟁이 더 쉬웠습니다” : 가브리엘 가르시아 마르께스와 사빠띠스 따 부사령관 마르꼬스의 대담.


첨부파일 : 제_22회_초청강연회.jpg [14건 다운로드]

Quick Menu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