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바, 영화 그리고 기억= Cuba, cine y memori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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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박종욱 |
역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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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
이담북스, |
발행일 |
2010 |
총페이지 |
204 p |
ISBN |
9788926814284 |
국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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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 |
한국어 |
청구기호 |
EM0000456353 |
자료실등록번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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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인청구기호 |
688.09491 박75쿠 |
북리뷰링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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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쿠바인, 그들은 누구인가:
쿠바의 역사 되짚어 바라보기
1.식민과 수탈의 역사
2.스페인의 식민지배와 쿠바의 독립투쟁 그리고 혁명까지
1)스페인의 식민지배와 사탕수수 재배를 위한 흑인 노예의 이민
2)호세 마르티에서 체 게바라와 피델 카스트로까지:
독립에서 혁명까지의 소용돌이
3.라틴아메리카 신영화 운동과 쿠바영화예술산업기구 ICAIC의 탄생
Ⅱ.칼라토조프와 신영화 운동 그리고<나는 쿠바>
1.마리아, 욕망의 대상으로서 타자
2.United Fruit, 수탈의 그림자
3.엔리께와 글로리아, 역사적 트라우마의 직면과 각성
4.트라우마 극복을 향한 혁명, 그 선동적 서술의 문제
Ⅲ.<저개발의 기억>과 트라우마 서술하기
1.트라우마와 역사적 기억
2.트라우마의 형성과 기억
1)트라우마의 역사성과 대상
2)트라우마와 일상적 기억
3.트라우마와 내러티브
1)상징적 기호로서 인물을 통한 내러티브
2)서술의 시점과 태도
4.치유적 가능성으로서 트라우마의 성찰
Ⅳ.<루시아>의 여성 인물 분석을 통한 트라우마 직면의 문제
1.역사적 트라우마의 재현으로서 영화의 역할
2.트라우마의 역사성과 일상의 기억
3.역사성과 일상성의 대립으로서 <루시아>의 인물 분석
1)1895
2)1932
3)196..
4.<루시아>에 나타난 트라우마 직면의 위기
『쿠바, 영화 그리고 기억』은 영화 매체를 활용하여, 쿠바의 근현대 사회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책으로 쿠바인들이 자신들의 역사적 트라우마를 인식하고, 그와 직면하여 극복하려는 시도로서 제작한 영화가 지닌 의미를 ‘쿠바 영화와 피식민의 트라우마’라는 주제로 다루고 있다.
쿠바는 오랫동안 서구의 헤게모니에 짓눌렸었고, 독립과 자립을 뒤늦게 맞이한 뒤에는 사회주의 혁명이라는 극단적인 변화를 경험하였다.
식민지로서 서구의 수탈을 경험하고, 그를 극복하기 위한 여정에서 정치사회적 혼란과 파국을 여러 차례 겪었던 쿠바가, 혁명이라는 처방을 스스로의 선택으로 감당해 가는 과정은 문화연구의 여러 연구 접근 방법론과 주제의 대상이 되기도 하였다.
다양한 많은 연구 주제의 가능성 가운데, 이 책에서 주목하는 것은 역사적 트라우마를 경험한 쿠바가, 하위주체로서 자신들의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ost Traumatic Stress Disorder)를 극복하려는 자각 의식의 운동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