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라키스 | 작성일 : 2022-06-20 09:55:23 | 조회수 : 648 |
국가 : 칠레 | 언어 : 한국어 | 자료 : 경제 |
출처 : EMERiCs 신흥지역정보 종합지식포탈 | ||
발행일 : 2022-05-27 | ||
원문링크 : https://www.emerics.org:446/businessDetail.es?brdctsNo=329977&mid=a10400000000&search;_option=&search;_keyword=&search;_year=&search;_month=&search;_tagkeyword=&systemcode=06&search;_region=&search;_area=¤tPage=2&pageCnt=10 | ||
- '기술력'있고 '안전'하며 '생산성'이 높은 기계를 주로 구매 - 최근 원격제어, 자동화 등이 가능한 '스마트'한 기계 수요 증가
칠레 광업용 기계 시장은 원자재 수요 증가로 성장하고 있다. 전통적으로 광산업체는 기술력이 있고 안전하며 생산성이 높은 기계를 구매해왔으나, 코로나19 경기 침체 여파로 가격이 저렴한 기계를 구입하려는 구매 트렌드가 포착되고 있다. 또한, 최근 칠레에서는 자동화 기능을 탑재한 스마트한 품목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어 칠레 시장 진출 시 이러한 점을 염두에 둘 것을 권장한다.
2022년 1분기 수입액은 238백만 달러 칠레 국제경제차관실(SUBREI)은 대외무역 월별 보고서에서 2022년 1분기 칠레 건설·광업용 기계 수입액이 전년 동기 대비 11%가 증가한 238백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광업은 전체 수출 규모의 약 50%를 차지하는 칠레 주요 산업인데, Global Market Insight는 최근 구리, 리튬, 알루미늄과 같은 원자재 수요 증가로 채굴이 활발해지면서 광업용 기계 수요가 증가한다고 설명한다.
칠레 투자진흥청(InvestChile)이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칠레는 ▲화물 트럭(Haulage trucks) ▲지하 LHD 로더(LHD loaders for undergroud mining) ▲드릴링 장비(Drilling equipments) ▲셔블로더(Shovel loader) 같은 광업용 중장비를 주로 수입하고 있다. 광업용 중장비 시장은 미국 Caterpillar, 일본 Komatsu 등 외국기업이 점유하고 있는데, Komatsu는 주로 광업용 화물 트럭과 셔블로더, Caterpillar는 이를 포함한 주요 광업용 기계를 칠레에 공급 및 수출한다. 한편, 광업용 트럭에 쓰이는 타이어 시장은 프랑스 Michelin과 일본 Bridgestone이 점유하고 있다.
미국산 점유율이 가장 높아, 중국은 일본을 제치고 3위를 차지 HS Code 8429 기준 2021년 칠레 광업용 기계 수입액은 코로나19 기저효과로 전년 대비 약 2배 이상 증가한 8억 3,113백만 달러를 기록했다. 최대 수입대상국은 미국이며 전체 수입의 27.6%를 미국산 기계가 차지했다. 2019년까지는 브라질로부터 수입액이 훨씬 많았으나, 2020년부터 미국이 브라질을 앞지르기 시작했다. 반면, 2021년 중국은 일본을 제치고 칠레 수입대상국 3위를 차지했다. 2019년 칠레의 중국산 기계 수입액은 5,769만 달러로 일본산 기계 수입액의 64%에 불과했다.
한국산 광업용 기계 점유율은 3~5%대를 유지하고 있다. 2021년 칠레의 한국산 기계 수입액은 4,600만 달러를 기록했으며, 주요 한국산 수입품목은 굴착기, 불도저, 지게차 등이다. 광업용 기계 시장에 불어오는 ‘스마트’ 바람 24시간 쉬지 않고 가동되는 광산에서는 안전하고 효율적이며 생산적인 장비 사용이 필수다. 이에 따라, InvestChile는 칠레 광업 분석 보고서에서 칠레에서 원격제어가 가능하며 자동화 기능이 탑재된 기계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한다. 광업분야 전문가인 C씨는 “최근 칠레 광산업계는 기계 자동화 프로세스를 시작하고 있다.”라며, “한국은 제조업 강국이자 기술력이 좋은 업체들이 많기 때문에 칠레 시장은 한국 제조업체에게 유망하다고 생각한다.”라고 답했다. 최근 원자재 수요가 증가하는 상황에서 ‘스마트’ 기계 사용은 광산업체의 인건비 절약과 광업 종사자의 안전 도모에 긍정적인 기여가 가능하다.
한편, 산업구조 특성상 기계에 고장이나 손상이 있을 때 유지보수와 부품 조달이 어려워 유지보수 서비스와 부품에 대한 수요는 꾸준히 지속되고 있다.
시사점 칠레 광업용 기계 시장은 구리, 리튬, 알루미늄 등 원자재 수요 증가와 함께 성장하고 있다. 2021년 미국산 기계가 칠레에 가장 많이 수입되었으며, 중국은 일본을 제치고 수입대상국 3위를 차지했다. 미국산 기계가 가장 많이 칠레로 수입된다는 사실은 여전히 광산업계 구매 트렌드가 ‘기술력’, ‘안전성’ 그리고 ‘생산성’이라는 것을 보여준다. 다만, 중국과 일본의 순위 변동 관련 코로나19로 인한 경기 침체로 ‘가격’이 다른 제조품목처럼 새로운 구매 트렌드로 등장했다고 분석할 여지가 있다.
최근 칠레에는 원격제어, 자동화 등 기능이 탑재된 스마트 기계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어 관련 시장이 유망할 것으로 판단된다. 칠레 광업용 기계 시장 진출을 고려한다면, KOTRA 지사화사업 또는 사업파트너 연결지원 서비스를 통해 현지 파트너를 발굴하는 것을 추천한다. 자료: GTA, InvestChile 등 KOTRA 산티아고 무역관 자료 종합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
이전글 | 2022년 2분기 칠레 경제 동향 및 전망 |
---|---|
다음글 | 과테말라 스마트워치 동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