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라키스 | 작성일 : 2011-11-28 06:18:07 | 조회수 : 1,379 |
2011년 11월 24일 (목) - 26일 (토) 동안 부산 해운대 벡스코에서 제 1회 세계인문학포럼이 개최되었다. ‘다문화 세계에서의 보편주의’ 라는 주제를 가지고 부산시와 교육과학기술부, 유네스코가 개최한 공동 행사였다.
3일 동안의 포럼 장은 인문학 전문가들의 기조연설로 시작되었다. - 24일(목) 김우창 이화학술원 석좌교수의 ‘지구화 세계의 보편윤리: 거처, 권리, 그리고 윤리’ - 25일(금) 프레드 달마이어 노트르담대 교수의 ‘인류의 인간화: 인문학의 지구적 중요성’ - 26일(토) 2008년 노벨문학상 수상자인 프랑스 소설가 르 클레지오 씨의 ‘열리는 문’
그리고 각 4개의 세션별로 소주제를 나누어 발표가 진행되었다. 문화 상대주의와 보편주의 (Session1) , 글로벌 시대의 다중정체성 (Session2) , 문명 갈등의 양상과 전망 (Session3) , 지구윤리와 문화소통의 가능성 등 소주제 (Session4)를 가지고 대륙별 철학, 역사학, 문학, 인류학 분야 전문가 발표와 토론이 진행되었다.
주최 단체별로 뉴휴머니즘을 향하여(유네스코), 한국 인문학 부흥(교육과학기술부·한국연구재단), 지역성의 인문학적 성찰(부산시) 등 의 발표도 진행되었다.
이번 행사는 국제기구인 유네스코가 개최했다는 점과 세계 최초의 '인문학 포럼'이었다는 점에서 인문학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확인시켜주는 장이었으며, 세계화 속의 다문화에서 살아가는 인류에게 인문학의 역할과 발전방향을 제시해주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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