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방송출연 K-POP신인그룹 인종차별 논란
작성자 : 임두빈 작성일 : 2017-07-21 10:47:17 조회수 : 391
언어 : 포르투갈어
원문링크 : http://news.sbs.co.kr/news/endPage.do?

 

신인 그룹 KARD가 브라질의 한 방송에서 인종차별을 당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KARD는 현지시간으로 지난 15일 브라질 방송사 SBT의 버라이어티 프로그램 'Turma Do Vovo Raul'에 출연해 그룹 소개와 함께 신곡 'Oh NaNa'를 불렀습니다.

이날 해당 방송의 진행자 라울 길은 KARD 멤버들에게 "서로 사귀는 멤버가 있냐"고 물었고 당황한 멤버들은 "전혀 없다"고 대답했습니다.

이에 라울이 "그럼 혹시 이 중에 연애하고 있는 멤버는 있냐"고 질문하자 멤버들은 "없다"고 대답했습니다.

이 말을 들은 팬들이 환호하자, 라울은 방청석을 향해 "당신들이 KARD 멤버와 결혼할 거냐"며 "KARD 멤버와 사귀면 당신들도 눈이 얇아질 것"이라며 손으로 양 눈을 치켜올려 멤버들을 당황케 했습니다.
이는 서양에서 동양인의 외모를 비하할 때 취하는 노골적인 행동으로 프로그램이 끝나자 팬들의 원성이 이어졌습니다.

이날 라울은 KARD 멤버들과 함께 공연한 일본 출신 어린이 출연자에게 "눈을 좀 떠야 하지 않겠냐"고 지적해 원성을 사기도 했습니다.

방송 직후 국내외 누리꾼들은 "라울은 KARD 멤버들에게 사과해야 한다", "대놓고 저렇게 말하는 건 엄연히 인종차별이다"라는 반응을 보이며 사과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구성 = 오기쁨 작가, 영상 출처 = 유튜브 SBT Online) 
출처 : SBS 뉴스
원본 링크 : http://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4306083&oaid=N1004305900&plink=POP&cooper=SBSNEWSEND&plink=COPYPASTE&cooper=SBSNEWS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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