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주제 | 브라질 사람들과 소통하기 | ||
개설자 | 임두빈 | 개설일 | 2011-01-13 |
소개글 | 브라질과 사람 읽기 |
작성자 : 임두빈 | 작성일 : 2011-03-31 11:38:12 | 조회수 : 298 |
<10월 20일자 조선일보 지구촌리포트> G7 꿈꾸는 브라질(경제대국 실현을 위해 변화하는 브라질) 골드만삭스가 최근 발간한 보고서에서 50년후 브라질은 세계 5위 경제대국이 되고 오늘날의 G7 국가에 포함될 것으로 예측된바 있다. 이와 같은 예측은 브라질이 인구 및 국토면적에서 세계 5위에 랭크되어 있고 중남미국가중 제조업수준이 가장 발달되어 있으며 세계 최대 농산물과 천연자원 보유국가 중에 하나로서 성장 잠재력이 매우 크다는 데 주로 기인하고 있다. 이러한 잠재력에도 불구하고 브라질은 10년전이나 지금이나 잠재력을 보유한 미래국가일 뿐이라는 냉소 섞인 지적도 있다. 그러나 최근 브라질의 모습은 미래의 국가로만 볼 수 없은 많은 징후들이 나타나고 있다. 즉 강대국이 될 수 있는 변화된 모습을 보이고 있는 것이다. 최근 브라질에서 사업을 벌이고 있는 기업인들을 만나보면 최근 몇 년간 경기부진 지속으로 어려움을 겪고는 있으나 룰라정부가 제도개혁과 성장기반 확충에 전력하고 있어 이번 고비만 넘기면 브라질은 분명 달라진 모습이 될 것이라고 입을 모으고 있다. 브라질의 지속적인 성장을 가로막고 있는 최대 장애요소는 2천억달러를 상회하는 과도한 외채이다. 과도한 외채로 경제가 조금만 불안해도 금융시장이 요동을 치고 정부는 이에대한 대응책으로 이자율 인상이나 긴축재정정책을 추진함으로써 저성장 구조를 감수해야 한다.이를 간파한 브라질정부는 1998년부터 수출촉진 정책을 과감히 추진하고 있다. 특히 룰라정부들어 이러한 현상은 보다 구체화되고 있다. 수출촉진정책은 수입확대로 이어질수 밖에 없으며 결국 국내총생산에서 교역액이 차지하는 비중은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브라질 정부는 기업들의 수출시장 확대를 위해 지역경제통합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지역경제통합의 발판은 메르코수르이다. 일례로 메르코수르 회원국중에 하나인 아르헨티나에서 현재 가장 많이 팔리고 있는 자동차 10개 모델중 6개 모델은 브라질산이다. 지난해에는 멕시코와 자동차 및 800개 품목에 대한 2개 특혜무역협정을 체결함으로써 현재 멕시코에서 가장 많이 판매되는 6개 자동차 모델중 3개는 브라질산이다. 금년 8월에는 페루와 자유무역협정을 체결했다.또한 금년말까지 메르코수르-안데스공동체 자유무역협정을 완료한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고, 2005년경에는 미주자유무역지대와 메르코수르-EU 자유무역지대 창설을 통하여 미국과 EU에 대한 제품 수출을 대폭 확대시킬 계획이다. 또한 중국, 인도, 러시아 등 주요 수출대상국과의 자유무역협정도 적극 추진하고 있다.과거 논의단계에 머물렀던 개혁정책들도 룰라정부 취임이후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브라질의 고질적인 문제중에 하나인 과도한 공공부채의 가장 큰 요인중에 하나가 돼 왔던 공무원 사회보장제도 개혁안이 하원을 무난이 통과하고 상원에 계류중인 가운데 세제 개혁안도 하원을 통과하고 상원에서 심의를 준비하고 있다. 또 조만간 농지개혁도 추진할 계획이다. 경제시스템과 기반이 바뀌고 있는 것이다.룰라정부는 열악한 사회간접자본시설이 지속적인 성장에 걸림돌이라고 보고 앞으로 사회간접자본시설에 대한 투자를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최근들어 도로 및 철도가 신설되거나 확장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으며 앞으로 이런 현상은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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