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라키스 작성일 : 2019-05-08 15:04:14 조회수 : 431
국가 : 볼리비아 언어 : 한국어 자료 : 사회
출처 : 뉴스1
발행일 : 2019-05-08
원문링크 : http://news1.kr/articles/?3616028

볼리비아 '태양의 섬' 여행경보 상향 조정 © 외교부 제공=뉴스1

지난해 1월 11일 한국인 40대 여성 1명이 볼리비아 티티카카 호수 인근 ‘태양의 섬’에서 피살된 것과 관련해 용의자가 최근 체포돼 구속됐다고 외교부가 8일 밝혔다. 

외교부는 우리 국민 관광객이 시신으로 발견되자 주볼리비아 대사관을 통해 볼리비아 관계당국에 철저한 수사 및 조속한 범인 검거를 지속적으로 요청해왔으며, 사건현장 방문 지원, 수사 진행상황 공유 등 유가족에 대한 영사조력을 제공해왔다고 설명했다. 

특히 사건 발생지역이 원주민 자치지역에 속해 수사 진행이 더딘 현지 특성을 고려, 내무부장관, 검찰총장, 경찰청장 등 볼리비아 측 고위인사와의 지속적인 접촉을 통해 범인 검거 등을 요청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사건현장 재수사를 통해 용의자가 특정됐고, 구속영장이 청구돼 용의자가 지난달 30일(현지시간) 체포됐으며, 지난 3일 개최된 구속적부심을 통해 용의자가 구속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사건현장 재수사를 통해 용의자가 특정됐고, 구속영장이 청구돼 지난달 30일(현지시간) 체포된 용의자는 지난 3일 구속적부심을 통해 구속됐다고 밝혔다. 

한편 외교부는 용의자 구속 후 부족자치지역의 위험증가 요인 등으로 인해 볼리비아 ‘태양의 섬’을 여행경보 2단계(황색경보, 여행자제) 지역에서 3단계(적색경보, 철수권고)로 상향 조정 했다. 

외교부는 "우리 국민들께서는 긴급한 용무가 아닐 경우 볼리비아 태양의 섬 방문을 당분간 연기 또는 취소하여 주시기 바라며, 장기 체류 교민이나 부득이한 방문객들은 신변 안전에 특별히 유의하여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allday3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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