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라키스 | 작성일 : 2014-10-11 16:11:12 | 조회수 : 582 |
언어 : 한국어 | ||
출처 : 연헙뉴스 | ||
발행일 : 2014.10.11 | ||
원문링크 : http://www.yonhapnews.co.kr/international/2014/10/11/0607000000AKR20141011002600094.HTML | ||
지지율 '팽팽'…26일 1차·11월30일 결선투표 (상파울루=연합뉴스) 김재순 특파원 = 우루과이 대선 판세가 중도좌파와 중도우파 후보의 대결 양상으로 굳어지고 있다. 대선은 26일 1차 투표가 시행되고, 과반 득표자가 없으면 상위 득표자 2명이 11월30일 결선투표를 치른다. 10일(현지시간) 브라질 일간지 에스타두 지 상파울루에 따르면 우루과이 여론조사업체들은 이번 대선의 최종 승부가 결선투표에서 가려질 것으로 전망했다. 유력 후보는 여당인 중도좌파연합 프렌테 암플리오(Frente Amplio)의 타바레 바스케스(74) 후보와 중도우파 국민당(PN) 소속 루이스 라칼레 포우(39) 후보, 우파 콜로라도당의 페드로 보르다베리(54) 후보 등 3명이다. 여론조사에서 1차 투표 예상득표율은 바스케스 42%, 라칼레 포우 32%, 보르다베리 15%로 나왔다. 여론조사업체들은 바스케스와 라칼레 포우가 결선투표에서 만날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예상득표율은 바스케스 48%, 라칼레 포우 47%로 나와 결과를 점치기 어려운 상황이다. 바스케스는 2004년 10월 대선에서 승리해 우루과이 역사상 첫 중도좌파 정권을 탄생시킨 인물이다. 2005∼2010년 집권하고 호세 무히카 현 대통령에게 정권을 넘겼다. 무히카 대통령은 2009년 11월 대선 결선투표에서 52%의 득표율로 당선됐다. 현역 하원의원인 라칼레 포우는 루이스 알베르토 라칼레 전 대통령(1990∼1995년 집권)의 아들이다. 상원의원인 보르다베리는 후안 마리아 보르다베리 전 대통령(1973∼1976년 집권)의 아들이다. 새로 선출되는 대통령은 내년 3월1일 취임한다. 우루과이는 5년 단임제를 택하고 있다. fidelis21c@yna.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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