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라키스 작성일 : 2011-04-07 11:14:28 조회수 : 1,013

헤알화 환율 0.31% 상승

(상파울루=연합뉴스) 김재순 특파원 = 브라질 상파울루 증시의 보베스파(Bovespa) 지수는 7일 만에 큰 폭의 하락세를 나타냈다.

   6일 보베스파 지수는 개장 직후부터 내림세를 거듭한 끝에 전날 종가보다 1.15% 떨어진 69,036포인트로 거래를 마쳤다.

   광산개발업체 발레(Vale)와 국영에너지회사 페트로브라스(Petrobras) 주가가 1% 가까이 떨어지는 등 자원주가 일제히 약세를 보였고, 금융주도 힘을 쓰지 못했다.

   보베스파 지수는 최근 6거래일 연속 오르며 70,000포인트를 넘봤으나 이날 급락세로 상승 리듬에 제동이 걸렸다. 증시 전문가들은 그러나 향후 장세에 대해 여전히 낙관적 전망을 유지했다.

   미국 달러화에 대한 브라질 헤알화의 환율은 0.31% 오른 달러당 1.614헤알에 마감됐다. 헤알화 환율은 이날 2008년 8월 이후 처음으로 장중 한때 달러당 1.6헤알 밑으로 떨어졌다가 중앙은행의 강력한 개입에 오름세로 돌아섰다.

   fidelis21c@yna.co.kr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2011/04/07 05:43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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