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라키스 작성일 : 2011-04-07 11:10:15 조회수 : 1,087

(상파울루=연합뉴스) 김재순 특파원 = 올해 1분기 브라질의 달러화 순유입액이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브라질 중앙은행은 6일 발표한 자료를 통해 "1분기 달러화 순유입액이 356억 달러에 달해 1982년부터 집계를 시작한 이래 가장 많았다"고 밝혔다.

   이는 종전 1분기 사상 최대치인 2006년의 177억 달러보다 배 이상 많은 것이며, 지난해 연간 유입액 243억5천만 달러와 비교하면 46% 늘어난 것이다. 또 3월 달러화 순유입액은 127억 달러로 3월 기준으로 역시 사상 최대치를 나타냈다.

   중앙은행은 헤알화의 과다절상을 막으려고 1분기에 245억 달러를 사들였다. 이는 지난해 연간 매입액 414억 달러의 60%를 넘는 것이다.

   중앙은행의 달러화 매입 확대로 외환보유액은 지난 4일 현재 3천190억8천900만 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해 말 2천885억7천500만 달러와 비교하면 305억1천400만달러 늘었다.

   fidelis21c@yna.co.kr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2011/04/07 03:33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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