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라키스 작성일 : 2024-12-31 11:06:19 조회수 : 75
국가 : 브라질 언어 : 한국어 자료 : 정치
출처 : 연합뉴스
발행일 : 2024-12-30
원문링크 : https://www.yna.co.kr/view/AKR20241230002400087?section=international/centralsouth-america
원문요약 : 브라질에서 케이크를 먹고 사망한 이들에게서 독극물 성분이 검출돼 당국이 수사에 나섰다.
브라질에서 빵을 굽는 모습(기사와 직접적인 관계 없음)
브라질에서 빵을 굽는 모습(기사와 직접적인 관계 없음)

 브라질에서 케이크를 먹고 사망한 이들에게서 독극물 성분이 검출돼 당국이 수사에 나섰다.

29일(현지시간) 브라질 매체 G1과 AFP통신에 따르면 최근 남부 히우그란지두술주(州) 토헤스 지역에서 한 가족이 케이크를 먹은 뒤 집단으로 복통을 호소했다.

케이크를 섭취한 6명 중 3명은 병원에서 치료받다 숨졌다.

경찰 분석 결과 일부 사망자 혈액에서는 맹독성 물질인 비소 성분이 검출됐다고 G1은 전했다.

케이크는 가족 중 한 여성이 직접 만들었으며, 이 여성은 다른 1명과 함께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나머지 1명은 별다른 이상 증세를 보이지 않았다고 한다.

현지 매체에 따르면 케이크를 구운 여성의 전(前) 남편은 지난 9월에 사망했는데, 고인은 숨지기 전 식중독 증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 남성이 사망했을 당시에는 별다른 혐의점이 나오지 않았으나, 경찰은 이번 사건 이후 사인에 대한 재조사를 개시했다.

특히 브라질 경찰은 해당 남성 시신을 정밀 부검하기 위해 분묘 개장 및 시신 발굴 허가를 요청했다고 G1은 보도했다.

현지 매체들은 가족 관계도까지 소개하며 이번 사건에 대한 대중의 관심이 높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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