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는 브라질, 멕시코 등 중남미 8개국의 식품 안전 규제기관 공무원을 대상으로 다음 달 1∼10일 수출입 식품 안전관리 역량 강화를 위한 초청 연수 과정을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과 함께 진행하는 이번 연수는 국내로 수입되는 식품의 사전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한국 식품 수출 활성화를 지원하는 '중남미 수출입 식품 안전관리 역량강화 사업'(ODA 사업) 일환이다.

이번 연수에서는 우리나라 식품 등 안전관리 체계, 수입식품 안전관리 정책 및 제도 등이 소개된다.

참여자들이 식약처 및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을 방문해 식품 안전성 검사·연구를 직접 체험하는 시간도 마련된다.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은 이번 초청 연수에 이어 아르헨티나, 페루 등 현지에서도 식품안전 담당 공무원을 대상으로 연수를 실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