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라키스 | 작성일 : 2022-04-08 16:53:24 | 조회수 : 887 |
국가 : 아르헨티나 | 언어 : 한국어 | |
원문링크 : https://dream.kotra.or.kr/kotranews/cms/news/actionKotraBoardDetail.do?pageNo=1&pagePerCnt=10&SITE_NO=3&MENU_ID=410&CONTENTS_NO=1&bbsGbn=242&bbsSn=242&pNttSn=193066&pStartDt;=&pEndDt;=&sSearchVal;=&pRegnCd=05&pNatCd;=&pKbcCd;=&pIndustCd;=&sSearchVal;= | ||
출처 : KORTA | ||
발행일 : 2022-01-21 | ||
세계은행, 비교적 낙관적인 전망
세계은행(World Bank)은 아르헨티나의 2022년 경제성장률이 2021년 6월에 발표했던 전망치 2.0%보다 0.6% 높은 2.6%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세계은행의 “세계경제전망(Global Economic Prospects, https://www.worldbank.org/en/publication/global-economic-prospects)” 보고서에 따르면 아르헨티나의 2020년 경제성장률은 마이너스인 -9.9%였으나 2021년에는 10% 성장해 코로나 이전의 수준을 회복했으며 2021년의 성장률 10%도 2021년 6월의 전망치인 6.4%보다는 높은 것이었다.
세계은행은 “아르헨티나는 2022년 라틴아메리카에서는 가이아나 21.2%, 페루 13.2%, 칠레 11.8%, 도미니카공화국 10.8%에 이어 5번째로 높은 경제성장률을 달성할 것”이라고 전망하며 2023년 아르헨티나 경제는 2.1% 성장할 것으로 예상한다. 이렇게 2022년 아르헨티나의 경제성장률 2.6%를 예상하는 것은 2021년 높은 성장률 10%의 동력이 유지될 것이라는 데에 있다.
그러나 아르헨티나는 2022년에도 높은 물가상승률이 있을 것이며 물가통제, 자본이동 통제 때문에 투자 성장의 기운은 여전히 약할 것으로 보고 있다. 아르헨티나 정부가 코로나 시기를 통해 저소득 가정에 대해 해 주던 현금 지원 등 재정지출이 줄어들 경우 민간소비가 줄어들 것이라고 보고 있기도 하다.
중남미카리브 전체의 2021년 경제성장률은 6.7%였고 이것은 주로 1차산품 가격 상승, 코로나 백신의 보급 확대 등에 힘입은 바가 크다. 고용도 증가해 비록 코로나 이전 수준을 회복하지는 못했으나 중남미카리브 주민의 생활수준 유지는 해외로부터의 송금과 정부지원금에 큰 도움을 받은 것도 사실이다. 중남미카리브가 2021년에 경험한 것 중 가장 중요한 것은 물가상승으로서 소비자물가상승률이 대부분 국가에서 정부의 유치 목표선을 넘은 바, 이것은 국내수요 급증, 식품 국제 시장가격 및 에너지가격 상승을 반영한다.
특히 아르헨티나에서는 미국달러화 환율 급등(depreciation)과 재정 적자를 메꾸기 위한 화폐발행 증가도 있었던 것이 그 요인이라고 보고 있다. 아르헨티나 일부지역, 브라질, 칠레, 파라과이 등에서는 수십년 만에 최악의 가뭄을 겪고 있으며 이것으로 인해 재생에너지, 수력보다는 화석에너지 발전이 어쩔 수 없이 절실히 필요해진 시기가 왔다고 본다. 세계은행 2022년 중남미카리브 전체의 경제성장률이 2022년에는 2.6%에 이른 후 2023년에는 2.7%에 달할 것으로 예상하는 바, 이것은 근로인력시장(labor market)의 약화, 긴축적인 경제정책, 해외수요 감소, 광물과 농산물 등 1차산품 국가가격 하락 등이 그 요인이라고 본다.
아르헨티나, 민간보유 달러화 막대
한편 아르헨티나인이 2021년 3/4분기 현재 해외에 가지고 있거나 국내 제도금융권 밖에 가지고 있는 달러화는 3530억7200만 달러로 추정되며 여기에 부동산, 주식투자, 채권 등을 더하면 더 큰 달러화가 민간에 은닉돼 있음을 아르헨티나 통계청(Indec)은 밝히고 있다. 아르헨티나인과 기업의 자국 공식 금융권 불신은 새로운 것이 아니지만 매년 더욱 커지고 있는 바, 2021년 2/4분기 말보다 27억3100만 달러가 증가한 것이 그것을 증명해 준다.
크게 나누어 보면 해외직접투자 412억7900만 달러, 해외 금융자산 투자 757억9800만 달러, 국내 제도금융권 외의 보유액 2359억9500만 달러이며, 바로 이것이 남들 몰래 집에 숨겨 놓은 달러현금이라는 의미에서 “매트리스달러(dólar colchón)”라는 것이다. 달러화의 보유처는 금융회사, 비금융회사, 가정, 비영리기관 등으로 이러한 보유처가 진 채무는 1340억5400만 달러 규모이기 때문에 결국은 아르헨티나 민간이 해외에 대해 순채권자(net creditor)의 위치에 있다고 말하는 자도 있다.
바로 이러한 점 때문에 아르헨티나 정부와 아르헨티나 중앙은행은 우려하는 것이며, 최근 아르헨티나 중앙은행 관계자가 “아르헨티나 국민은 해외에 가진 외화를 다시 갖고 와 국내에 투자해야 된다”고 말한 것만 보아도 알 수 있다. 심지어 아르헨티나 정부 고위 관계자는 최근 “국제통화기금(IMF)은 아르헨티나가 그 부채를 갚기 위해서는 아르헨티나 민간이 해외에 신고하지 않고 보유한 달러화를 찾아 오도록 도와야 된다”는 발언을 했다.
아르헨티나인의 현금 달러화는 1700억~2000억 달러 정도로 추정되는데, 이것은 세계에서 유통되는 달러의 10%이고 미국 밖에서 유통되는 달러화의 20%를 차지한다. 아르헨티나 국민 1인당 달러화 평균 보유액은 4400달러이고 이것은 미국 국민 1인당 보유액 3083달러보다 더 높다.
한편, 아르헨티나 통계청은 아르헨티나의 외채는 2021년 3/4분기 현재 2684억1600만 달러로 2019년 3/4분기 2766억8600만 달러보다 줄었다고 밝혔다.
2022년에도 활발한 아르헨티나 시장개척 필요
아르헨티나는 2021년 10% 정도의 나름대로 활발한 경제성장을 통해 코로나19 이전의 경제활동 수준을 대부분 회복한 후 2022년에는 세계은행의 전망과 같이 2.6%로 낮아질 전망이다. 한국무역협회(http://www.kita.net) 통계에 의하면 대한민국의 대아르헨티나 2021년 1~11월 수출은 3억4500만 달러로 2020년 대비 15% 증가했다. 한국의 수출은 당연히 아르헨티나 경제성장의 함수인 바, 2022년에도 아르헨티나의 경제성장이 이루어질 경우 대아르헨티나 수출은 2021년에 이어 계속 증가할 것이다.
아르헨티나는 상품 수입에 대한 허가제, 수입대금 송금제한, 외환거래 통제 등 여러 면에서 무역에 대한 통제를 하고 있고 특히 외환시장 불안으로 환율변동이 심하기 때문에 한국의 대아르헨티나 수출도 이의 영향을 크게 받고 있으며 국내 업계의 아르헨티나 시장진출 의지를 약화시키는 주요 요인이 되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공식적인 면 이외에도 위에서 보듯이 민간 보유 달러화 현금이 막대하기 때문에 꾸준히 노력하면 대아르헨티나 수출에 성공할 수 있을 것이다. 따라서 2021년에 이어 2022년에도 활발한 아르헨티나 시장개척 노력 경주가 요구된다. 정보: 언론보도 요약, 세계은행(World Bank), 아르헨티나 바이어 5명 통화, 무역관 자료 종합 https://www.telam.com.ar/notas/202201/580571-banco-mundial-previsiones-economia-argentina.html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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