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전시실은 토기실입니다.
작성자 : 라키스 | 작성일 : 2010-09-30 16:44:17 | 조회수 : 1,258 |
제 1전시실은 토기실입니다. 자세한 토기 하나하나를 보여드리고 싶지만, 사진 찍는 것 자체가 금지된 전시실이었습니다. 그럼 이건 도촬? 아닙니다. 전경만 넓게 찍겠다는 허락을 받고 찍어온 사진입니다. ^^ 기원전 3000년경. 멕시코와 페루고원지대에 정착한 인디오들은 가마솥 속에서 구운 토기를 사용하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토기들은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일반적인 그릇은 아닙니다. 그릇으로서의 기능을 한다기 보다는 주술로써, 그리고 장식품으로써의 역할을 하는 모양으로 보입니다. 특히 사람과 동물의 일부를 합쳐 만든 형상이 대다수를 차지하는데요, 남미 인디오들은 자신의 영혼은 한 동물과 연결되어 있다고 믿었다고 합니다. 그 믿음에서 비롯된 형상이 아닐까요? 중요한 토기의 모습은 중남미 문화원 홈페이지(http://www.latina.or.kr/)에서 일부를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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