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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철(부산외대 중남미지역원) quimcarlos@daum.net제뚤리우 바르가스(Getulio Dornelles Vargas)는 20세기 브라질에서 가장 중요한 정치인이었다. 1930년 혁명이후 임시정부 대통령을 역임했고, 1934년에는 헌정 대통령으로 선출되었으며, 1937년에는 궁정 쿠데타를 통해 신국가 체제를 수립하여 대통령에 취임했다. 그리고 1951년에는 제한적인 민주주의 체제에서 대통령에 당선되어 1954년 사망할 때까지 집권하여 무려 19년간이나 …
송병선 (울산대 스페인중남미 학과 교수) avionsun@mail.ulsan.ac.kr쿠바 혁명의 주인공 피델 카스트로를 생각할 때면 많은 사람들이 체 게바라를 연상하지만, 나는 아르헨티나의 신화적 인물 에바 페론을 떠올린다. 가난한 사람들에게는 성녀로 추앙받았지만 그렇지 않은 반대파에게는 악녀로 명성이 자자했던 에바 페론처럼, 피델 카스트로 역시 영웅 아니면 잔인한 독재자로 묘사된다. 가령 칠레의 독재자 아우구스토 피노체트는 비아냥거리는 어조로 이렇게 말한다.…
임상래(부산외대 스페인어과 교수) srlim@pufs.ac.kr니카라과 현대사는 중앙아메리카의 모든 국가가 겪은 혼란의 내란사를 대변하며 동시에 격변의 라틴아메리카 정치사를 상징한다. 니카라과는 독립 이후 정말 긴 기간 동안 자유와 보수파간의 처절한 내전을 겪었고 거기에 미국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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