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Latin America 작성일 : 2016-04-26 13:13:00 조회수 : 205
국가 : 브라질 언어 : 한국어 자료 : 사회
출처 : 연합뉴스
발행일 : 2016/04/26 08:31
원문링크 : http://www.yonhapnews.co.kr/international/2016/04/26/0607000000AKR20160426034100009.HTML

(리우데자네이루 AFP=연합뉴스) 브라질 리우 올림픽 시설 공사장에서 지난 3년 동안 11명이 숨졌다고 현지 관리가 25일(현지시간) 밝혔다.

경기장 공사가 막바지인 바하 올림픽공원[리우올림픽 조직위원회 제공]

 

리우데자네이루주(州)의 롭손 레이치 노동 감사관은 이날 AFP에 단일 도시에서 이처럼 사망자가 많이 난 것은 "끔찍한 숫자"라며 지난 2014년 브라질 월드컵 공사 도중 8명이 사망한 것과 대비했다.

다른 현지 감사관은 이같이 희생이 큰 것은 "의심할 여지 없이 계획 부족 때문"이라면서 "사자(死者)들로 축구팀을 만들어도 될 정도"라고 꼬집었다.

2013∼2016년 발생한 건설 사고 가운데 가장 치명적인 것은 3명이 죽은 지하철 연장 사업에서 일어났다. 건설 노동자 2명은 올림픽 주경기장 공사에서 희생됐다.

올림픽 기념박물관 2곳 건축과 도로 공사에서도 사망자가 나왔다.

오는 8월5일 시작하는 리우 올림픽은 남미에서 처음 열리는 올림픽이다.

sungjin@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6/04/26 08:31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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