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라키스 작성일 : 2011-05-11 10:37:33 조회수 : 705

헤알화 환율 6개월만에 최대폭 상승..1.01%↑

(상파울루=연합뉴스) 김재순 특파원 = 브라질 상파울루 증시의 보베스파(Bovespa) 지수는 이번 주 들어 사흘 연속 급락세를 계속했다.

   4일 보베스파 지수는 하루 내내 등락을 거듭하는 혼전 양상을 벌인 끝에 전날 종가보다 1.09% 떨어진 63,615포인트로 거래를 마쳤다.

   광산개발업체 발레(Vale) 주가가 2% 가까이 떨어졌고 국영에너지회사 페트로브라스(Petrobras) 주가도 소폭 하락했다. 금융주 약세도 지수 하락을 부추겼다.

   보베스파 지수는 지난 2일부터 사흘 동안에만 3.8%, 올해 들어서는 8.2% 하락했다. 이날 지수는 올해 연중 최저치이자 지난해 7월 19일의 63,297포인트 이후 가장 낮은 것이다.

   한편, 미국 달러화에 대한 브라질 헤알화 환율은 1.01% 오른 달러당 1.605헤알에 마감되며 사흘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날 상승률은 지난해 11월 8일(1.13%↑) 이후 거의 6개월 만에 가장 큰 폭이며, 헤알화 환율이 달러당 1.6헤알을 넘은 것은 1개월 만이다.

   fidelis21c@yna.co.kr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2011/05/05 05:46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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