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라키스 작성일 : 2016-04-28 11:23:23 조회수 :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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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최초 개최…25일부터 나흘간 25개국 300여 명 참여

 

[한국대학신문 이연희 기자]부산외대 중남미지역원(원장 김영철)이 오는 25일부터 나흘간 '2015 국제라틴아메리카·카리브학회연맹 제17회 국제학술회의'를 부산벡스코와 부산외대 남산동 캠퍼스에서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 국제학술회의는 대륙순환 개최를 원칙으로 2년마다 열리며, 한국에서 개최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라틴아메리카, 아시아 그리고 세계 : 세계화의 새로운 매트릭스'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국제학술회의에는 전 세계 25개국 중남미 관련 저명한 학자와 각 국가의 주요 인사들 300여 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오는 25일 오전 개막식을 시작으로 송기도 한국라틴아메리카학회 명예회장이 '라틴아메리카와 아시아의 새로운 관계'라는 주제로 기조연설을 할 예정이다. 26일 오후에는 에스미아 파블라키스 前 국제라틴아메리카·카리브학회연맹 회장이 '라틴아메리카에서 헬레니즘 문명의 반향', 디아나 라고 데 베르가라 前 라틴아메리카학 연구자 학술회의 의장이 '콜롬비아의 교육시스템, 글로벌 세계에서의 새 지평과 기회'를 주제로 초청강연을 맡는다.

또한 25일부터 사흘간 '부산국제교류재단과 함께하는 볼리비아 광산 다큐 사진전'이 부산벡스코 제2전시장 3층 5A홀에서 열린다. 재미 다큐 작가의 작품이 전시되며, 볼리비아와 중남미에 대한 이해를 도울 수 있는 기회의 장으로 마련된다.

28일 부산외대 오디토리움에서 진행될 폐막식에는 한국과 부산의 개발 경험에 관심을 갖고 있는 중남미 각국의 장차관급 인사 9명을 초청한다. 이날 '부산과 중남미 협력 포럼'을 열어 이들에게 부산의 항만물류와 도시철도, 교육 정책 수립과 시행 경험 전수를 할 계획이다.

한편 국제라틴아메리카·카리브학회연맹은 1978년에 설립됐으며, 전 세계 40개 국가의 140개 연구소가 회원으로 가입된 세계적인 학술단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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