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라키스 작성일 : 2019-03-20 13:30:20 조회수 : 285
국가 : 엘살바도르 언어 : 한국어 자료 : 종교
출처 : 뉴시스
발행일 : 2019-03-18 09:02:29
원문링크 : http://www.newsis.com/view/?id=NISX20190318_0000590184&cID=10101&pID=10100

1980년대부터 10년간 7만5000명 학살 

 

 


 

 

 

【산살바도르=AP/뉴시스】엘살바도르 대통령 선거에서 반부패를 내세웠던 제3당 후보가 승리했다. 54% 이상의 득표를 얻어 승리한 우파 국민통합대연맹(GANA) 후보인 나이브 부켈레(37)가 3일(현지시간) 열린 기자회견에서 웃으며 손을 흔들고 있다. 

 

【산살바도르( 엘살바도르) = AP/뉴시스】차미례 기자 = 엘살바도르의 가톨릭 주교단은 이 나라에서 1980년대~1990년대의 10년간 벌어진 대규모 민중학살사건과 증오범죄의 주역들의 사면을 허용하는 내용의 국회 입법안에 대해 17일(현지시간) 강력한 항의 성명을 발표했다. 엘살바도르 주교회의는 이 날 성명서를 발표, 그 동안의 참혹한 인권탄압과 증오범죄의 주역들이 희생자들에게 아무런 배상과 보호도 해주지 않았는데도 이들을 보호하고 사면하는 것은 너무나 "불공평한" ( unjust ) 법안이라고 비난했다. 엘살바도르 대법원의 헌법재판 담당부서는 2016년 국회에게 2019년 7월까지 새로운 화해를 위한 법안의 초안을 완성하도록 지시하고, 여기에는 내전 당시 희생자들을 위한 배상과 진실 규명, 정의가 담겨 있어야 된다고 요구했었다. 엘살바도르에서는 당시 10년동안의 항거와 진압과정에서 7만5000명이 피살되고 1만명 이상의 실종자가 나왔다. cmr@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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