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라키스 작성일 : 2017-06-14 21:31:03 조회수 : 365
국가 : 베네수엘라 언어 : 한국어 자료 : 정치
출처 : 서울경제
발행일 : 2017/06/12
원문링크 : http://www.sedaily.com/NewsView/1OH64WKPCB

극심한 정정·경제 불안을 겪고 있는 베네수엘라인들에 대해 미국이 지원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브라질 일간지 에스타두 지 상파울루는 브라질 주재 미국 대사관이 브라질로 넘어온 베네수엘라인들의 현황을 파악하고 있으며 지원 방법을 연구 중이라고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브라질 정부는 국경을 넘는 베네수엘라인이 갈수록 늘어나면서 파카라이마 시에 이들을 수용할 캠프를 설치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미국은 브라질 정부와 협의를 거쳐 캠프에 수용되는 베네수엘라인들의 정착을 도울 것으로 보인다. 브라질 정부 관계자는 1차로 50여 가구 200명 정도를 수용할 수 있는 시설을 설치하고 이후 수용 규모를 늘려나갈 것이라고 앞서 밝혔다. 
  

올해 들어 지난달 말까지 주요 피난처인 브라질 파카라이마 시에 몰려든 베네수엘라인은 2만8,800여명에 달한다. 베네수엘라인들은 브라질에서 허드렛일을 하며 생계를 유지하고 있다.

한편 브라질 법무부에 따르면 올해 4월 말까지 브라질에 입국한 베네수엘라인은 57만5,000여명으로 파악됐다. 이중 3,181명은 난민신청을 했다. 이는 지난해 연간 난민 신청자인 3,375명에 육박한다. 
 
베네수엘라에서는 지난 3월 말부터 마두로 대통령의 퇴진과 조기 선거 등을 요구하는 반정부 시위가 계속되고 있다. 시위 과정에서 지금까지 70여 명이 사망했고 수백 명이 부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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