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Latin America 작성일 : 2017-02-16 11:00:52 조회수 : 357
국가 : 브라질 언어 : 한국어 자료 : 경제
출처 : 글로벌이코노믹
발행일 : 2017/02/15
원문링크 : http://www.g-enews.com/ko-kr/news/article/news_all/201702150757050250646_1/article.html

동국제강 포스코가 발레와 함께 합작 설립한 브라질 CSP제철소의 슬래브 수출이 목표치를 웃돈 것으로 나타났다. 

회사 및 업계에 따르면 CSP제철소의 지난 1월 수출은 30만 톤을 웃돌았다. 연간 생산능력이 300만 톤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월 평균 생산량인 25만 톤보다 5만 톤 이상 많은 양을 판매한 것이다. 

회사 측 관계자는 “동국제강이나 포스코 모두 목표량 이상을 판매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작년 6월 가동된 CSP제철소는 약 6개월 동안 102만 톤의 슬래브를 생산했다. 이 제품들은 전량 수출됐다.

동국제강과 포스코는 미국을 비롯한 독일, 영국, 이탈리아, 체코, 멕시코, 모로코, 인도네시아, 대만 등 유럽, 동남아, 중남미 등 전 세계 각지를 수출 대상으로 삼았다.

그동안 닦아왔던 글로벌 네트워크를 기반이 슬래브 판매에 엔진을 달아줬다.

올해는 273만 톤을 생산할 계획이다. 생산능력을 고려하면 100% 가동하는 셈이다. 동국제강은 올해 146만 톤을 외부 판매 및 국내 자가 소재용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포스코는 75만 톤 정도를 판매할 것으로 추산된다. 

동국제강의 경우 당진공장 후판 생산 소재용 슬래브를 이달부터 들여온다. 3월 선급 인증을 위한 품질 등의 적합성 테스트를 진행하고 4월이면 모든 절차가 완료될 전망이다. 5월부터는 5만 톤가량의 슬래브가 당진 공장 소재로 투입될 예정이다.

당진 후판공장의 생산능력은 150만 톤이다. 올해 조선분야 후판 소비가 급감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에 동국제강은 소형 선박 생산 조선소로 판매를 늘리는 동시에 빌트업(Built-up) H형강과 4.5mm 초극박 후판 등을 개발해 수요 기반을 넓히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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