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Latin America 작성일 : 2016-03-07 09:21:15 조회수 : 217
국가 : 쿠바 언어 : 한국어
출처 : 연합뉴스
발행일 : 2016/03/06 02:22
원문링크 : http://www.yonhapnews.co.kr/international/2016/03/06/0607000000AKR20160306002200087.HTML

(멕시코시티=연합뉴스) 국기헌 특파원 = 콜롬비아에서 신생아 소두증을 유발하는 것으로 추정되는 지카 바이러스 감염자 수가 4만7천771명으로 늘었다고 현지 보건당국이 5일(현지시간) 밝혔다.

콜롬비아 보건부에 따르면 이날까지 보고된 지카 바이러스 확진자 4만7천771명 중 임신부는 8천890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카 바이러스 최대 창궐 지역인 브라질에 이어 중남미 국가 중 두 번째로 많은 규모다.

지난주에만 1천237명의 임신부를 포함한 5천65명이 추가로 지카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보건부는 콜롬비아에서 올해 60만명 이상이 지카 바이러스에 감염될 것으로 내다봤다.

 

최근 지카 바이러스 감염자가 처음으로 확인된 쿠바에서도 두 번째 환자가 보고됐다.

이 감염자는 51세 간호사로 베네수엘라로 파견돼 활동하다가 지난 2월 쿠바에 도착한 이후 증상이 나타났다.

penpia21@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6/03/06 02:22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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