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Latin America 작성일 : 2015-11-19 11:28:53 조회수 : 173
국가 : 중남미 언어 : 한국어 자료 : 경제
출처 : newsis
발행일 : 2015-11-18 11:50:45
원문링크 : http://www.newsis.com/ar_detail/view.html?ar_id=NISX20151118_0010422214&cID=10401&pID=10400
【서울=뉴시스】박현주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와 외교부가 '2015 중남미 문화콘텐츠 카라반(경제사절단)'을 18일부터 28일까지 멕시코(칸쿤), 페루(리마), 브라질(상파울루)에 파견한다. 

지난 4월 박근혜 대통령의 중남미 순방 후속사업의 하나다. 1000억 달러에 달하는 신흥 문화콘텐츠시장으로 부상하고 있는 중남미 국가들과의 협력 기반을 강화하고 향후 문화콘텐츠 분야의 교류 협력을 확대하기 위한 것이다. 

이번 카라반에는 문체부와 외교부 대표단 외에도 한국콘텐츠진흥원,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국제방송교류재단과 방송·게임·애니메이션·캐릭터 등 문화콘텐츠 기업 16개사, 플랜트·건설·전력·기자재 기업 38개사도 함께 참여해 현지에서 수출상담회와 한류 공연 등을 개최할 예정이다.

멕시코 칸쿤에서는 애니메이션 업체(6개)들이 18~20일 2015 텔레비전·방송 박람회(MIP CANCUN 2015)에 참가해 현지 지상파 텔레비전 방송사 텔레비사, TV글로보, TV자나이카 등을 포함하여 50여 개사와 수출상담회를 가질 예정이다. 19일에는 이번 박람회의 공식 쇼케이스로 개최되는 한류공연에 카라의 규리, FTA, 가리온 등이 출연해 한국 최신 음악을 현지 방송과 음악관계자 등에게 소개하며 K팝의 중남미 진출을 지원할 예정이다.

페루 리마에서는 21일 페루 정부와 문화계 인사, 외교단 및 한류팬 4000여명을 초청해 드라마 주제가와 타악기 공연 등 한국문화의 다양성을 보여주는 'K팝의 밤'을 개최한다. 25일 개최되는 수출상담회에는 국내 콘텐츠기업 8개사, 플랜트·건설·전력·기자재 기업 28개사가 참여해 현지 기업들과 사전 비즈매칭을 통한 현장 미팅도 진행한다.

특히 문체부는 20일 한국과 페루 간 문화예술, 문화재, 문화유산 분야의 협력 증진을 위해 페루 문화부와 한·페루 문화예술 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할 예정이다. 아울러 아리랑TV도 지난 4월 대통령 페루 방문기간 중 체결한 한·페루 방송분야 양해각서에 따라 아메리카TV와 공동제작 등 후속조치에 대해 실무협의를 한다.

중남미 최대 콘텐츠 시장이자 문화중심지인 브라질 상파울루에서도 23일 문화콘텐츠 기업 12개사와 플랜트·
건설·전력 기자재 기업 38개사가 공동으로 현지 기업과의 수출상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정부는 범부처 및 유관기관 협업을 통한 플랜트·건설·전력·기자재 등 연관 산업과의 동반 진출을 추진함으로써 앞으로 우리 기업이 해외에 진출할 때 정부, 유관기관, 민간기업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한류의 융합을 가속화 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국내 관련부처 및 유관기관들과 협력하여 중남미 지역 내 협력 유망분야에 대한 민관합동 대표단을 파견함으로써 수출유망 시장인 중남미 지역에 우리 기업들이 보다 많이 진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hy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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