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정부는 연간 물가상승률 기준치를 4.5%로 설정하고 ±2%포인트의 허용한도를 두고 있다. 물가상승률 억제 상한선이 6.5%라는 의미다.

정부는 2017년부터 물가상승률이 기준치인 4.5%에 근접하도록 필요한 모든 조치를 하겠다며 현재 14.25%인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을 시사했다.

올해 성장률 전망치는 마이너스 3.1%로 내려갔다.

전문가들은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마이너스 2∼3%대 성장에 그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 전망이 맞으면 브라질 경제는 1930년대 초반 이후 처음으로 2년 연속 마이너스 성장하는 침체를 경험하게 된다.

브라질 경제는 1930년 마이너스 2.1%, 1931년에는 마이너스 3.3%의 성장률을 기록한 바 있다.

브라질의 올해 물가상승률이 10%를 넘을 것으로 전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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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5/11/16 22:01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