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라키스 작성일 : 2011-05-13 16:54:49 조회수 : 741
리우데자네이루 페트로브라스 본사(EPA=연합뉴스,자료사진)

 

30대 기업 중 16개..멕시코.칠레.콜롬비아.아르헨 기업 포함

(상파울루=연합뉴스) 김재순 특파원 = 지난해 매출액을 기준으로 한 중남미 지역 기업 순위 평가에서 브라질이 상위권을 휩쓸었다.

   12일 국제경제조사기관 에코노마티카(Economatica)에 따르면 중남미 지역의 768개 상장기업 가운데 매출 규모 30위에 포함된 브라질 기업은 16개로 나타났다. 브라질에 이어 멕시코 8개, 칠레 4개, 콜롬비아 1개, 아르헨티나 1개 등이었다.

   특히 브라질 국영에너지회사 페트로브라스(Petrobras)와 세계적인 광산개발업체 발레(Vale)는 1천280억 달러와 499억 달러의 매출액을 기록해 1~2위를 차지했다.

   미국 기업까지 포함해 매출액 순위를 매기면 페트로브라스는 월마트, 엑손모빌, 셰브론 텍사코, 코노코필립스, 제너럴 일렉트릭(GE), 제너럴 모터스(GM), 포드에 이어 8위로 평가됐다. 발레는 37위에 해당한다.

   그러나 순익을 기준으로 하면 페트로브라스(211억 달러)는 미국을 포함한 미주 지역에서 엑손모빌(304억 달러)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발레의 순익은 180억 달러로 6위를 기록했다.

   한편, 중남미 지역 768개 상장기업의 총 매출액은 1조2천억 달러였으며, 이 중 30대 기업의 매출액은 6천170억 달러로 전체의 51.3%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fidelis21c@yna.co.kr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2011/05/13 02:09 송고

원문보기 : http://www.yonhapnews.co.kr/international/2011/05/13/0607000000AKR20110513004800094.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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