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우데자네이루(브라질)=AP/뉴시스】브라질의 국립원주민연구재단이 2011년에 촬영한 아마존강 밀림 속의 원시부족 남자 사진. 브라질 북부 아마파주의 인디언 보호구역에서 지난주 발생한 불법 광물 채굴업자들에 의한 와자피 원주민 공격 사건에 대한 조사가 이뤄지고 있다고 브라질 당국이 28일(현지시간) 밝혔다. 2019.7.29

【리우데자네이루(브라질)=AP/뉴시스】유세진 기자 = 브라질 북부 아마파주의 인디언 보호구역에서 지난 주 발생한 불법 광물 채굴업자들에 의한 와자피 원주민 공격 사건에 대한 조사가 이뤄지고 있다고 브라질 당국이 28일(현지시간) 밝혔다.

브라질인디언재단 관계자들은 이날 와자피 원주민들이 거주하고 있는 보호구역에 경찰과 함께 도착해 불법 광물 채굴업자들의 공격으로 원주민 남성 1명이 숨진 사건에 대해 조사를 시작했다고 말했다.

27일 브라질 원주민 지도자들과 정치인들은 지난 20일 약 50명의 불법 광물 채굴업자들이 와자피 원주민 마을을 공격했다고 밝혔다.

브라질 연방 경찰은 남성 1명이 지난 22일 숨졌다며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숨진 남성의 신원은 공개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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