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로냐 대학에서 고대사를 공부했고 ‘콜럼버스 이전의 역사’와 ‘아메리카 문명’에 관한 논문을 썼다. 그녀는 플로렌스 대학의 인류학박물관, 파리의 인류박물관, 그리고 브뤼셀의 왕립 예술 및 역사박물관에서 콜럼버스 이전 시대의 페루 유물 컬렉션들을 연구하였다. 또한 콜롬버스 이전 시대의 고고학을 다룬 서너 개의 전시회에 공동으로 참여했으며, 고대 페루와 멕시코의 종교와 기록물에 관해 전문적으로 연구 중이다. 대표적인 저서로는 [마야의 기록물Mayan Writings]과 [마야 문명Ancient Mexico]이 있다
고형지 [역]
숙명여대 사학과를 졸업하고 수년간의 번역가 수련 과정을 거쳐 현재 전문번역가로 데뷔하여 일하고 있다. 인문서와 실용서 등 영미권의 책들을 여러 권 번역하였다. 최근 옮긴 책으로는 『잉카문명과 안데스 고대문명』『예언자의 땅, 그 과거의 삶 속으로』 등이 있다.
[안데스 문명의 역사]
안데스 문명의 개요
토기 이전 시대와 초기 토기 시대
초기 수평기
초기 중간기
중기 수평기
후기 수평기 - 잉카 제국
잉카 제국의 정복과 몰락
에콰도르와 콜롬비아의 콜럼버스 이전의 문명
[안데스 민족의 일상생활과 예술 그리고 종교]
사회와 경제
건축
토기
직조물과 깃털 장식
금속 세공
오락, 음악과 춤
종교와 죽음
전쟁
[남아메리카의 고고학 여정]
잃어버린 세계를 찾아서
차빈 데 우안타르: 돌로 된 신들
세로 세친: 희생 제단
태양과 달의 피라미드
파라몽가: 신전 혹은 요새?
찬찬: 소벽과 요새
탐보 콜로라도: 잉카의 전초기지
나스카: 사막의 수수께끼
티아우아나코: 거석의 도시
시유스타니: 침묵의 탑
울라사: 운무림(雲霧林)의 관
티티카카: 성스러운 섬
쿠스코: 우주의 중심
삭사우아만: 신전-요새
켄코: 돌로 된 우주
탐보 마차이: 샘의 숭배
파차카막: 고대의 신탁소
오야타이탐보: 신전과 계단식 대지
피삭: 인티우아타나의 요새
락치: 비라코차의 집
마추픽추: 구름 속 도시
시판: 모체 왕의 무덤
용어 해설
참고문헌
도판 출처
사라진 문명으로의 여행, 잉카 제국, 안데스의 문명을 찾아가다
남미 문화의 계보와 얼개, 그 흥미진진한 고고학 유적지로의 여행
16세기 초 파나마 지협에 상륙한 스페인 정복자들(콩키스타도르)은 원주민들로부터 황금으로 넘쳐나는 도시에 왕자들이 살고 있다는 전설적인 부자 왕국 ‘엘도라도’에 대해 듣게 되었다. 신비한 엘도라도의 존재를 증명하기 위해 나선 이들의 탐험은 뜻하지 않게 잉카 제국과 잉카 제국 이전의 민족과 문화의 흔적들을 발견하는 업적을 낳게 된다. 이 책은 기원전 3000년부터 잉카 제국이 몰락한 1533년까지 메마른 고원지대와 안데스의 설봉 사이에서 흥망성쇠를 거듭했던 문명들의 역사를 다루고 있다. 제1장은 연대기적 사건들과 나스카, 모체 그리고 치무와 같은 문화를 포함해서 최근에서야 비밀이 하나둘씩 벗겨지기 시작한 문화들까지 이들의 중요한 일면들을 설명한다. 제2장은 다양한 양식으로 표출된 페루의 예술 중 직조술과 금속 세공술에 관해 중점적으로 논하고, 그외 종교관과 사회조직 그리고 사상에 대한 이야기이다. 마지막 장은 해안가 의식 중심지들의 가장 오래되고 조잡한 벽돌 피라미드에서 기상천외한 석조 도시들과 월터 알바가 람바예케에서 발굴한 모체의 무덤까지, 흥미진진한 고고학 유적지로 안내할 것이다. 또한 볼리비아, 에콰도르, 콜럼비아의 각각의 문화와 이들 문화가 페루 문화와 어떤 연관관계가 있는지 등 남미 문화의 계보와 얼개에 대해서 이 책을 통해 알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