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라키스 작성일 : 2022-05-22 09:57:11 조회수 : 622
국가 : 파라과이 언어 : 한국어 자료 : 경제
출처 : EMERiCs 신흥지역정보 종합지식포탈
발행일 : 2022-04-25
원문링크 : https://www.emerics.org:446/businessDetail.es?brdctsNo=328698&mid=a10400000000&search;_option=&search;_keyword=&search;_year=&search;_month=&search;_tagkeyword=&systemcode=06&search;_region=&search;_area=¤tPage=2&pageCnt=10
- 파라과이 라면시장, 한국산 점유율 3위
- 한류와 함께 'K-라면' 성장 중


대상품목
상품명: 라면(인스턴트 면류)
HS Code: 1902.30

즉석 면류인 라면은 크게 ‘스파게티, 마카로니, 누들, 라자냐, 뇨키, 라비올리, 카넬로니 등을 포함한 파스타(Pasta) 면류’로 규정돼 제1902호에 속한다. 그중에서도 라면 및 기타 면류를 포함하는 '그 밖의 파스타' 범주에 초점을 두어 하위분류인 1902.30을 기준으로 작성했다. 인스턴트 면류는 간단히 조리할 수 있고 저장이나 휴대에 편리한 가공 면류 또는 즉석 식품으로 라면을 포함한다.

시장규모 및 동향
파라과이는 인스턴트 면류(라면)의 자국 생산이 전혀 없기에 수입 규모를 시장 규모로 볼 수 있다. Global Trade Altas 시장 조사 전문기관에 따르면, 파라과이 면류시장은 2021년 약 136만 달러 규모로 집계됐다. 최근 3년간 평균 30% 이상 성장했으며 향후 파라과이 라면 시장은 더욱 성장할 것으로 관련 업계 종사자들은 예측하고 있다. 2021년 파라과이는 한국으로부터 약 15만 달러의 라면 제품을 수입했으며 전체 수입액 중 11.25%의 비중으로 점유율 3위를 차지했다.

시장 동향
파라과이는 전통적으로 주말이면 온 가족이 모여 마당 한가운데에 놓인 긴 식탁에서 일주일간 있었던 이야기를 나누며 식사를 즐기곤 한다. 그때 자주 등장하는 메뉴가 고기와 함께 파스타 종류의 음식이며, 또한 매주 목요일은 파스타의 날이라 정해 먹는 날이 있을 정도로 면 요리를 즐기는 파라과이 음식 문화가 자리를 잡고 있다. 이렇게 파스타에 익숙한 파라과이 소비자는 코로나19가 확산하면서 정부의 사회적 거리 두기로 인해 외출을 자제하게 됐고 집에서 간단하게 한 끼 식사를 할 수 있는 라면의 소비가 자연스레 증가했으며 더불어 한국 드라마, 영화 등 한류 열풍을 타고 한국의 라면 또한 성장 중인 것으로 해석된다. 한류 마니아가 한국 라면 보급에 기여하고 있다고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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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별 수입 규모 및 동향
라면을 포함한 파라과이의 기타 면류 전체 수입액은 2021년 기준 약 136만 달러를 기록했다.

경쟁 현황
HS CODE 190230 인스턴트 면류에 해당하는 라면은 파라과이에서의 생산이 전무한데, 현재 파라과이 시장을 장악하는 인스턴트 면류는 주로 1965년 브라질에 진출해 생산 및 판매를 하는 일본의 NISSIN라면이다. 닭고기 맛 라면, 소고기 맛 라면, 스파게티 등이며, 대형마트를 비롯해 작은 슈퍼마켓에도 판매가 이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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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경로
파라과이 소비자는 주로 대형마트, 슈퍼마켓, 편의점 등을 통해 라면을 구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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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관세
파라과이에서는 남미공동시장(MERCOSUR) 회원국인 아르헨티나, 브라질, 우루과이에서 수입 시 무관세로 수입되고 있으며 MERCOSUR의 역외 공통관세에 따르면 HS Code 190230 라면(인스턴트 면류)에 부과되는 관세는 16%이다. 수입국에 상관없이 10%의 부가세는 동일하게 부과된다. 참고로 라면 수입 시 파라과이 보건부, 식품영양연구소(INAN)에 위생등록을 해야 한다. INAN의 식품위생등록(RSPA)는 수입대리점 또는 수출업체의 파라과이 법정대리인이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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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업계 인터뷰
한국산 식품(라면, 소주, 과자, 양념류 등)을 수입 및 유통하는 M사의 A 대표와 아순시온 시내 중심가에서 한국 분식 식당을 운영하는 K 대표, 모두 KOTRA 아순시온 무역관의 인터뷰에서 코로나19 이후 일상생활이 변했고 특히 외식을 자제하고 조리 시간을 줄일 수 있는 라면의 선호도가  높아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파라과이 소비자의 소비형태 또한 오프라인에서 온라인 구매로 변했는데, 한국 식료품 전문점을 비롯해 온라인 유통을 통해 '한국 라면' 유통의 폭을 넓힐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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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점
파라과이에서 브라질산 라면은 대형 마트와 슈퍼, 편의점 등 일반 상점에도 쉽게 찾을 수 있다. 하지만, 아직 한국 라면은 한인 식품점 또는 일부 마트에서만 유통되는 것으로 보인다. 우선 다양한 연령층으로 한국 라면 소비자 확대가 중요하다. 젊은 한류팬만으로는 한국 라면 성장에 한계가 있는바 한류팬의 가족들에게까지 한국 라면이 보급될 수 있도록 세밀한 마케팅 전략이 요구된다. 한국 라면 소비자 확대는 전국 규모의 편의점까지 한국라면 입점 기회를 만들어 낼 것으로 보인다.  



자료: Global Trade Atlas, Penta Transaction, Mercosur External Common Tariff 자료, 파라과이 중앙은행(BCP), 오리엔탈 한인슈퍼마켓, 이과수 한인슈퍼마켓, MORNING MART S.R.L., 그 외 KOTRA 아순시온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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