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콘텐츠 브라질 내에 확산
작성자 : 라키스 | 작성일 : 2022-05-20 10:59:14 | 조회수 : 531 |
국가 : 브라질 | 언어 : 한국어 | 자료 : 문화 |
출처 : EMERiCs 신흥지역정보 종합지식포탈 | ||
발행일 : 2022-02-23 | ||
원문링크 : https://www.emerics.org:446/businessDetail.es?brdctsNo=326171&mid=a10400000000&search;_option=&search;_keyword=&search;_year=&search;_month=&search;_tagkeyword=&systemcode=06&search;_region=&search;_area=¤tPage=5&pageCnt=10 | ||
- 브라질 K-콘텐츠, '핑크퐁 원더스타' 전시회 - 브라질 제10회 한국영화제 개최, '오징어게임' 체험 K-Pop을 필두로 하는 한류의 인기가 브라질 내에 확산되고 있다. K-Pop뿐 아니라 K-Food, K-Fashion, K-Beauty, K-Drama에 이르기까지 한류 콘텐츠 전반에 걸쳐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이를 포착한 브라질 업체 다수가 한류 콘텐츠 확보에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한국 드라마에 출연한 배우나 아이돌 가수를 접하면서 한국인들의 피부 관리 및 화장품에 관심을 보이는 브라질 사람들이 늘고 있다. 이에 따라 한국산 뷰티 제품을 수입하는 업체가 증가하고 있고 K-POP, 드라마, 한국 문화에 대한 블로그와 팬 그룹도 다양해지고 있다. 남미 최대 미디어 기업 Globo가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2021년 한국 드라마 및 영화 조회 수는 2020년 대비 53%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조사에 따르면, 한국산 콘텐츠를 주로 조회하는 사람들은 13~18세 사이의 젊은 층으로 전체의 53% 차지하고 있으며 이 중 77%가 여성인 것으로 드러났다. 브라질에서는 넷플릭스 및 비키(Viki), 코코아(Kocowa) 등을 통해 드라마, 쇼, 음악 등 다양한 한국산 콘텐츠를 시청할 수 있다. 넷플릭스는 총 5억 달러의 금액을 드라마 및 영화 등 한국산 콘텐츠에 투자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넷플릭스가 제작한 한국산 콘텐츠 중 세계적인 성공을 거둔 작품은 `Round 6(오징어 게임)’이다. 브라질뿐만 아니라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킨 오징어 게임은 2021년 9월부터 약 2개월간 넷플릭스 브라질 랭킹 TOP10의 위치를 차지하였다. 오징어 게임에서 등장한 ‘달고나 뽑기’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등과 같은 게임과 극 중 인물들의 의상과 소품들은 브라질 시청자들 사이에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2020년 9월 문화체육관광부가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브라질은 팬데믹 이전에 비해 한국 드라마 조회수가 56.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비교 대상국 중 3위를 차지했다. 브라질 K-콘텐츠, '핑크퐁 원더스타' 전시회 브라질 한국문화원은 전 세계 어린이들에게 친숙한 '핑크퐁 아기 상어'와 '핑크퐁' 등 다양한 아동 캐릭터를 만나볼 수 있는 '핑크퐁 원더스타 체험형 전시회'를 2021년 10월에 개최하였다. 전시관은 방문자들에게 3개의 TV와 8개 태블릿 등으로 이루어진 포토존 및 각종 애니메이션, 댄스 게임, 캐릭터 퍼즐 게임, 핑크퐁 캐릭터 색칠 공간을 문화원 1층에 설치하였다. 선착순 1,500명에게는 아기 상어·핑크퐁 캐릭터 풍선 등 다양한 기념품을 제공했다. 브라질 제10회 한국영화제 개최, '오징어게임' 체험 브라질 한국문화원은 2021년 11월 28일부터 12월 12일까지 상파울루 시내 Petra Belas Artes(페트라 벨라스 아르테스) 영화관에서 제10회 한국영화제를 개최하였다. 이번 영화제에서는 최신작을 포함해 국내에서 큰 관심과 인기를 끈 작품과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 드라마 출연 배우 작품 등 모두 13편의 영화가 상영 되었다. 부대행사로 최근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끈 '오징어 게임'에 나온 한국의 전통 놀이인 '딱지치기, 달고나, 구슬치기'를 체험하고 게임에서 이긴 관객들이 한국 문화상품을 받아 갈 수 있는 부스를 운영하여 많은 관객들의 관심을 이끌었다. [인터뷰: 브라질 한국문화원 이동현 실무관] Q: 한국영화제는 어떤 행사인가? A: 한국영화제는 현지 국민들에게 최신작 및 우수한국 영화를 현지에 소개하는 축제이다. 2021년 기준 10회째를 맞은 행사로, 현지에서 매해 개최되는 한국 문화축제 중 비교적 오랜 기간 정기적으로 진행해오고 있다. 특히 2021년 행사는 국내외 영화제 및 영화관에서 대중들의 인기를 끌고 주목을 받은 작품들로 선정됐고 위드코로나 시대의 영화제로써 많은 관객들이 다시금 영화제를 통해 영화관을 방문할 수 있도록 홍보하였다. 또한, 넷플릭스에서 상영한 한국 드라마 오징어 게임의 전 세계적인 인기에 힘입어 영화제 기간 중에 상영관 입구 공간을 활용하여 딱지치기, 구슬치기, 달고나 등 드라마에 나온 한국의 놀이문화를 체험하고 다양한 한국 문화상품을 배포하여 행사 홍보 및 참여자들이 영화제를 통해 다채로운 한국 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준비하였다. Q: 한국영화제의 인기는 어느 정도인지 ? A: 최근 넷플릭스 등 다양한 OTT 매체를 통하여 현지에도 한국 영화 및 드라마에 대한 새로운 관심이 증가함에 따라 온라인 영화제를 2021년 9월에 1회 개최했고 12월에는 대면행사를 진행하였다. 온라인 영화제에는 약 7,200여 명의 관객들이 영화감상 플랫폼을 통하여 한국 영화를 관람하였고 대면 영화제에는 약 1,000여 명의 관객들이 영화관을 방문하여 관람하였다. 팬데믹 시기임을 감안하더라도 대면 영화제 관객 수는 2019년도와 크게 차이가 없어 한국 영화에 대한 관심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Q: 한국 영화 및 드라마에 대한 관심 증가가 주는 장점이라면 ? A: 한국 영화나 드라마에는 한국의 문화적 요소를 복합적으로 보여주고 있어 문화원에서 실시하는 모든 사업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예를 들어 배우들이 한국어를 사용하고 한복을 입고 한국 내 촬영지에서 촬영을 하게 되면 자연스레 한국에 대한 관심과 이해도가 증가한다. 문화원에서 실시하는 강좌나 행사를 통해 더 많은 체험과 긍정적인 경험을 할 수 있게 되어 한국 문화 전반에 대한 호감도가 증가하게 되는 장점이 있는 것 같다. 시사점 K-Drama와 K-Pop이라는 두 개의 다른 장르는 브라질 시장에서 독립적 또는 혼합적으로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K-Drama의 경우, 드라마 OST를 통해 K-pop적 요소까지 아우르고 있고 드라마 속에 등장한 한국 음식이나 화장품, 화장법 등 K-콘텐츠 전반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다양한 K-콘텐츠 관련 상품이 브라질 시장에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브라질 시장에서 K-콘텐츠의 인기를 활용하고자 하는 기업들은, 특정 분야 하나에만 집중하는 것보다 다양한 분야의 여러 가지 콘텐츠를 혼합한 사업을 고려해 볼 필요가 있을 것이다. 자료: Netflix Top 10, Globo, O povo, Labdicasjornalismo, 브라질 문화원 등 KOTRA 상파울루 무역관 자료 종합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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