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라키스 | 작성일 : 2022-05-07 19:32:00 | 조회수 : 654 |
국가 : 페루 | 언어 : 한국어 | 자료 : 사회 |
출처 : LAKIS TV | ||
발행일 : 2022.03.31 | ||
원문링크 : https://www.youtube.com/watch?v=KG8ABGDk-As | ||
최명호 : 안녕하십니까 부산외국어대학교 중남미지역원의 최명호입니다. 라키스티비 코로나 파노라마, 오늘 둘러볼 나라는 어디인가, 라틴아메리카의 전통이라고 할 수도 있고 잉카의 심장부였다고 하면 이미 다들 짐작을 하실 것 같습니다. 바로 페루입니다. 페로는 여러 가지로 중요하죠 특히 관광 특히 아까 말씀드렸던 잉카 문명의 심장부, 수많은 유적, 쿠스코 마추피추 뭐 이런 것들로 기억될 것 같습니다만 경제 정치 사회 문화적으로도 굉장히 중요한 위치에 있습니다. 특히 남미에서의 원주민주의의 어떤 중심지 센터 같은 역할도 하고 있고 마리아테기라는 사상가 때문에 남아메리카의 어떤 커뮤니즘 공산주의 혹은 사회주의의 본거지로도 알려져 있습니다. 물론 요즘은 베네수엘라 그리고 카리브해의 쿠바 등이 더 유명하긴 합니다만 오늘 코로나 파노라마로 돌아볼 페루에 주목할 만한 뉴스가 몇 개 있습니다. 그냥 제가 제목만 쭉 말씀드려도 어떤 이미지가 그려지시는 분들이 많이 있을 것 같습니다. 2022년 3월 14일 까스티요 대통령의 탄핵안이 발의가 됐습니다. 이게 제가 발의라고 표현하는 게 조금 그 오해의 소지가 있습니다만 좀 더 들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페루의 경우는 국회에서 과반 이상으로 탄핵 안이 발의가 되면 헌법재판소에서 판단하는 것이 아니라 대통령이 국회로 와서 자신을 변호를 하고 그다음에 국회에서 탄핵 여부를 표결합니다. 3분의 2 이상, 재적 인원의 3분의 2 이상이 찬성을 하게 되면 대통령은 탄핵이 되게 되는 겁니다. 지금까지 페루의 정치가 굉장히 혼란스러웠던 이유 중 하나가 바로 이 탄핵 절차가 좀 간소화했다는 이유 때문입니다. 그 이전까지 국회가 해산되기 전까지는 우파라고 할 수 있는 보수 우파 성향의 정당들이 3분의 2 이상이 됐기 때문에 이들이 연합을 하면 탄핵을 하기가 쉬웠습니다. 그런데 지금 3분의 2 이상이 되지 않기 때문에 이게 통과가 될지는 앞으로 좀 더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근데 벌써 카스티요 정부가 지금 한 6개월 정도밖에 안 됐는데 국무총리가 세 번인가요 네 번, 네 번째로 임명이 됐죠. 그리고 장관들을 임명을 했는데 이게 국회에서 통과가 제대로 안 되고 있습니다. 이게 결과적으로 행정부가 제대로 출범하지 못했다라는 탄핵의 이유 중에서 이 무능이라는 부분이 있습니다. 어쩌면은 국민들에게는 가장 큰 포인트가 되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3월 15일 그러니까 다음 날이죠. 다음 날에 그 세 번째 대통령 후보로 나와서 모두 간소한 차이로 졌던 후지모리 전 대통령의 장녀로 알려진 게이코 후지모리의 딸이 있습니다. 키아나라고 부르는 친구인데 10대들의 미스 페루 대회가 있는 것 같아요. 여기서 5 안에 들어갔다고 합니다. 근데 이게 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라틴아메리카에서 미인대회라는 게 의미하는 바가 굉장히 큽니다. 양극화가 되게 크고 계급 간에 또 계층 간의 격차가 큰 경우에는 개천에서 용 나는 케이스가 별로 없습니다. 뭐 사시나 뭐 행시 뭐 이런 시험이 있는 것도 아니니까요. 그중에서 개천에서 용인할 수 있는 가장 큰 계기 중에 하나라고 할 수 있겠죠. 바로 미인대회입니다. 그래서 베네수엘라니 콜롬비아니 뭐 굉장히 유명한 미스 월드 미스 유니버스를 많이 배출하기도 했습니다. 라틴아메리카의 좀 약간 공통된 측면이 있고요, 그래서 어떤 공정함이 요구되기도 합니다. 제가 이런 말씀을 드리면 좀 어떨까 모르겠는데 요새는 미의 기준도 좀 다양해졌기 때문에 뭐라고 단언하기는 어려운데요. 라틴아메리카의 미인 혹은 미인 대회에 나오는 어떤 라틴아메리카 미스 콜롬비아 미스 베네수엘라의 이미지들을 생각해 보면 어떤 진짜 무슨 정말 더 유럽적이거나 더 전통적인 바비인형 같은 이미지가 있지 않습니까, 근데 키아라 게이코 딸인 키아라는 약간 좀 덩치가 있는 편이에요. 물론 다른 친구들은 굉장히 좀 감량이 많이 돼 있는 상태고 그게 아름답다 아름답지 않다. 이렇게 말씀드리려는 것이 아니라 판단 기준에서 이거 좀 외부의 압력이 있었던 거 아니냐 라고 좀 오해를 할 법한 그런 요소가 좀 있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일부에서는 게이코가 어떤 자신의 외모 콤플렉스를 딸을 통해서 해결하려는 것이 아니냐 이런 얘기도 있는데 여기까지는 심리적인 부분이니까 제가 뭐라고 얘기할 게 없을 것 같습니다. 물론 정치적인 그 뉴스 탄핵 뉴스에 이런 가십거리를 붙이는 게 말이 되냐 이렇게 생각하실 수도 있습니다. 맞습니다. 말이 안 되죠. 15일에 이런 게이코 가문, 게이코 가문은 아니죠. 후지모리 가문의 경사스러운 일이 있었고 18일에 더 경사스러운 일이 있었습니다. 2022년 3월 18일 25년형을 언도 받고, 복역을 하고 있던 후지모리 전 대통령이 사면됐습니다. 즉 석방됐습니다. 신변상의 이유 지병 때문에 이런 이유를 달고 있습니다만 이게 또 우리나라에서도 또, 사면이 된 전 대통령의 사면이 있었기 때문에 뭐라고 얘기하기 좀 어렵습니다만 후지모리 대통령이 상징하고 있는 바가 굉장히 큽니다. 페루 역사에서 물론 일본 이민계획 이민 2세 대통령이기도 했고 대통령직을 하면서 일본 국적을 포기하지도 않았었고 그다음에 90년도서부터 10년 동안, 그 과정에서 일본 대사관 테러 등등도 있었고 여러 가지 사건이 있었습니다. 페루 역사에서 후지모리의 등장은 아주 다이나믹한 전환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이 이야기를 시작하기 전에 일단 라틴아메리카의 역사를 얼추 얼추 한 표현은 좀 무리한 표현 같군요. 좀 아시는 분들은 좌파 성향의 까스티요 대통령의 탄핵 안이 발의가 되고 1차 통과 이렇게 표현하는 게 좀 더 맞을 것 같습니다. 후지모리가 사면되었다. 이 자체가 그 페루의 역사를 조금만 안다면 그 시사하는 바가 정말 적지 않다는 것을 아실 겁니다. 이런 이야기가 여기에 어울리는지 모르겠습니다만 라틴아메리카는 좀 특이한 면이 있습니다. 여러 가지 특이한 면이 있는데 그중에 하나가, 라틴아메리카는 대륙, 그런데 보통 대륙이라고 쓰면 중국을 언급하는 중국을 연상하시는 분들이 많아서 제가 잠시 망설였습니다. 라틴아메리카 대륙만의 발전 이론이 있다는 게 특색입니다. 그것을 우리는 종속이론이라고 부르죠. 종속이론에 대해서는 나중에 또 기회가 되면 특집을 한번 다뤄볼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1980년대 중반 85년으로 기억하는데 알란 가르시아 대통령이 당선되게 됩니다. 그 당시 35세에 굉장히 젊은 대통령이었고 별명이 이제 그 페루의 캐네디 뭐 이렇게 불렸습니다. 조금 더 크게 얘기하면, 라틴아메리카의 케네디 이렇게 불렀었다고 합니다. 이분이 아프라라고 하는 그러니까 Alianza Popular Revolucionaria Americana라고 하는 잘 제대로 발음했는지 모르겠네요. 아무튼, 아메리카의 민중혁명 연맹 정도로 번역을 할 수가 있을 것 같습니다. 이 표현만 들으면 굉장히 좌성향의, 좌경 성향에 굉장히 좀 극좌에 가까운 것 같은 느낌이 좀 있습니다만 사실 아프라는 제2 인터네셔널의 노선과 비슷합니다. 제2 인터네셔널은 사민주의적인 요소를 많이 갖고 있는 모임이었고 제3 인터네셔널은 레닌주의 혹은 레닌 스탈린 다 포괄해서 좀 더 국가혁명주의에 가까운 인터네셔널이었죠. 그리고 사민주의의 원주민주의가 합쳐져 있는 그런 성향이 아프라였습니다. 그런 아프라 출신 최초의 대통령이었습니다. 그리고 한때 지지율이 95% 이상 갔던 대통령이었는데 임기 중 후반에 여러분 놀라지 마십시오, 인플레이션이 6천 가까이 올라갑니다. 요즘은 인플레이션이 60%가 뭐냐 대체 이게 상상하기 어려운 인플레이션이죠. 근데 후지모리가 당선이 되고 90년에 당선이 됐는데 90년 91년 이때는 1800, 응? 1800이 아니죠. 1만8천까지 올라갔습니다. 도대체 상상이 안 되는 요즘 7-8% 인플레이션이라고 지금 인플레이션 위기다라고 얘기하는 현재 1만 8천 라는 것은 사실은 화폐 기능의 상실 그다음에 그 나라 국가의 화폐에 대한 신인도의 신인도가 완벽하게 제로가 됐다는 의미일 겁니다. 다시 말씀드리면 알란 가르시아 대통령은 굉장히 자생적인 그리고 페루적인 기반을 갖고 있는 아프라 출신의 대통령이었고 그다음에 굉장히 좀 수입 대체 산업이나 자국을 좀 중요시하는 보호주의에 가까웠다면 후지모리는 거의 완벽하게 신자유주의적인 노선을 취하게 됩니다. 좀 모순적인 면이 있는데 신자유주의의 노선을 취하기 위해서 혹은 워싱턴 consenses에 가까운 개혁을 혹은 구조조정을 하기 위해서는, 구조조정은 참 우리나라에게도 참 뼈아픈 단어이긴 합니다만, 정부는 좀 독재의 성격을 띨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니까 권위주의 정부가 될 수밖에 없다는 거죠. 신자유주의를 내세우는 권위주의 정부라는 것이 아마 신자유주의 시대의 개발 도상국 혹은 선진국들의 어떤 운명이 아니었을까 이런 생각을 하게 됩니다. 그런 면에서 98년 IMF 외환위기 이후, 이때 참여 정부가 아니죠. 국민의 정부가 있었다는 것은 또 어떤 면으로는 우리가 생각해 볼 부분이 있는 것 같습니다. 물론 수입 대체 산업이나 혹은 보호주의에 가까운 정책 때문에 이런 국가 위기가 온 것이다라고 얘기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만 실제로 우리가 생각을 좀 해봐야 됩니다. 왜냐하면 많이 언급은 안 하고 있습니다만 1980년대고 79년서부터 볼커 연준 의장, 키 굉장히 크신 분이 등장하지 않습니까, 그리고 미국 연준에서 폴커 의장과 함께 이자율을 20% 가까이 올리게 됩니다. 20%를 복리로 계산하게 되면 한 4년 안 돼서 원금이 두 배가 되고 그다음에 8년 정도가 되면 이게 원금으로 비교하기는 좀 그렇고 4배, 4배 아무튼 기하급수적으로 이 외채가 증가하게 됩니다. 그리고 라틴아메리카의 모순적인 부분인데 수입 대체 산업을 하기 위해서 투자금이 필요하지 않습니까? 그래서 해외에서 차관을 들여오게 되는데 작게는 한 20에서 많게는 40% 정도를 미국에서 들여오게 됩니다. 그러니까 미국에서 이자율을 올리게 되면 그만큼 이렇게 외채는 불어나게 되는 거죠. 그리고 80년대 동안 라틴아메리카가 그렇게 힘들었던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겠습니다만 그중에 하나가 바로 미 연준의 이자율 상승 때문이었다. 이것도 제가 기회가 되면 특집을 잡아서 한번 이야기를 해봤으면 좋을 것 같은 부분입니다. 알란 가르시아 대통령하고 1980년대 수입 대차 산업 이런 것들에 대해서 한번 이야기를 해보는 것도 굉장히 좋을 거라는 생각이 드네요. 그러면 뉴스를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까스티요 대통령이 등장하고 나서 방역 쪽을 좀 보건 방역 쪽을 구조조정을 하고 구조조정이라는 표현이 어울리는지 모르겠습니다만 사망자 수를 카운팅 했더니 페루가 전 세계 1위로 올라섰습니다. 그리고 빈부의 격차만큼이나 페루가 좀 열악하다 코로나19에 대해서 좀 열악하다라는 여론들이 많이 있었고 그다음에 지금은 많이 언급이 없습니다만 페루 아마존 유역에서 람다 변이가 발생했다. 치사율이 굉장히 높은 변이다. 이런 얘기도 있었습니다. 우리가 페루는 고산지대 혹은 뭐 잉카 제국의 문명 지역 뭐 이렇게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만 페루는 거의 모든 게 다 있습니다. 페루는 아마존도 인접해 있고 밀림도 있고 그다음에 뭐 마추픽추와 티티카카호수도 있고, 그리고 소금 사막만이 아니라 사막 지역도 있고, 그리고 거의 모든 게 다 있습니다. 고산 지역은 말할 것도 없고요, 라틴아메리카의 어떤 특히 남아메리카의 축소판이라고 할 수 있는 페루의 현지의 상황을 한번 알아보겠습니다. 라키스 tv에서 보내드리는 코로나19 특집 코로나 파노라마 페루의 이야기를 전해주실 특파원을 한번 모셔보겠습니다. 간단한 자기소개를 한번 해주시고요, 그리고 현재 오미크론이 대유행하고 있는 페루의 상황들 아까 말씀드린 것처럼 특히 뭐 아마존 유역이나 사망 등 사막 고산지대 이런 곳에서는 원주민들이 좀 많이 살고 있는데 이런 원주민들의 상황은 어떤지 한번 이야기를 들어보겠습니다. 간단한 자기소개서부터 현지 상황 들려주십시오
조현 : 안녕하세요. 제 간단한 소개를 드리자면 지난 21년 12월에 부임해서 약 3개월 정도 페루 리마에서 근무하고 있는 지상사 주재원입니다. 페루 코로나19 상황에 대해서 간단히 설명을 드리자면 지난해까지 45만 명대까지 올라갔다가 확진자가 2월에 들어오면서 대폭적으로 1만 명 이하로 확진자를 기록하고 있는데 아마도 이거는 오미크론이 대세화되면서 전염이 감소되고 있는 것이 아닌가 그렇게 파악을 하고 있습니다. 페루 보건부가 코비드 치료하는 능력이나 백신 적용을 범위를 늘리기 위해서 여러 제도를 도입했습니다만 보건소 같은 확대를 도입했는데 아직도 여전히 접종을 받지 않고 질병에 불필요하게 노출되는 인구 비율이있는 것으로 파악됩니다. 그게 아마 아마존 지역으로 보면 아마조나스, 로레토, 뿌노같은 지역은 백신을 접종하지 않는 시민 비율이 상당히 높습니다. 이게 정확한 데이터는 아니지만 공개, 페루의 공개 데이터에 따르면 그 지역의 인구의 20% 이상이 예방접종을 하지 않는 상태라고 파악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세 번째 접종을 받은 사람들의 수도 매우 적습니다. 약 일반 인구의 30%만 지금 세 번째 접종을 한 것으로 파악되고 불행하게도 페루에서는 동반질환이라든지 면역 억제제 노인들과 같은 취약한 사람들을 위한 예방접종 캠페인이 아직도 정착이 되지 않은 것 같습니다. 여기서 정부에서 파악하는 바로는 80세 이상의 성인 중에 18%는 아직도 접종을 받지 않았고 칠십 세 이상은 십일 프로 육십 세 이상은 한 약 구 프로 정도 그리고 그 인구 대상에는 원주민 쪽 아직 파악되지 않는 공동체와 국경 지역의 인구는 제외된 상태입니다. 18세 미만 아동 예방접종과 관련해서는 보건부가 5세부터 18세까지 아동 예방접종을 시작했고요, 지역사회 에이전트하고 지방자치단체하고 공조를 통해서 추진하고 있는데 이 해당하는 인구 내에서 예방접종을 달성하기 위해서 아마도 노력을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최명호 : 그럼 말씀하신 것에 의하면 지금 우리가 일반적으로 얘기하는 위드 코로나가 코로나가 완전히 없어지는 것이 아니라 코로나와 함께라는 의미 아닙니까, 그래서 원주민들의 미접종 문제는 굉장히 한동안 계속 문제가 될 것 같습니다. 예를 들어서 오지에 있다가 도시로 나온 원주민들은 코로나에 취약할 수밖에 없을 것이고 특히 접종을 하지 않은 원주민들 뭐라고 해야 될까요. 거의 치사율이 굉장히 높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앞으로도 계속 문제가 될 것 같습니다. 아시는 분들은 다 아시겠지만, 페루가 굉장히 다양한 자연 환경이 있기 때문에 아직도 이렇게 인구 조사 아주 구석구석까지 다니면서 인구 조사가 잘 되어 있지 않다고 합니다. 그래서 이게 이천년대 이후서부터 또 좀 지역 지역으로 내려가는 방방곡곡으로 내려가는 그 인구조사가 됐었거든요. 자 그러면 역시 검진을 어떻게 하느냐 지금 오미크론 전 세계적인 대유행에서 지금 스텔스 오미크론이니 이런 얘기 많이 나오는데요. pcr 검사와 검짓 그리고 치료 등등 이런 부분들은 어떻게 해결되고 있는지 한번 말씀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조현 : 현재 동반 질환하고 질병이 있는 사람 제외하고는 공공보건기관이나 민간기관에서 60세 미만의 사람들에 대한 무료 pcr 검사를 폐지를 했어요. 그래서 사설 검사실에서 pcr 받으려는 비용이 평균 250솔 그리고 그 결과를 전달받는 데까지는 약 한 이틀에서 4일 정도 발생하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델타 변이 때는 예방접종을 받지 않는 사람보다 예방접종을 받지 않는 사람이 한 10배 더 많은 영향을 받았고 치사율은 예방접종을 받지 않는 사람의 한 20배 정도 더 높았다고 지금 파악되고 있고요 그래서 치료 비용이 오미크론 치료하는 것보다 훨씬 더 비쌌습니다. 그리고 입원하는 경우 그 다음에 중환자실 병상이 필요한 델타 변형 같은 경우에 걸린 사람 경우에 평균 비용은 거의 뭐 한 12만 솔 정도까지 상당히 높은 비용을 지불해야 했고요 그리고 지금 현재 왜냐하면 이제 보건부에 무료 병상이 없으니까 환자가 개인 진료소밖에 갈 수가 없었어요. 그래서 심한 경우에는 엄청난 비용을 지불하고 아예 지불할 능력이 안 되는 사람은 아예 가지도 못하고 좀 여유가 되는 사람은 개인적으로 돈을 지불하고 이렇게 치료를 받아야 했고 근데 이제 그다음에 이제 오미크론 변종이 되면서 이제 중환자실 병상이 많이 확보가 됐잖아요. 그러면서 개인 진료소는 갈 필요가 없고 이제 국립병원에서도 치료를 받을 수 있는 상황이 지금 현재의 상황입니다.
최명호 : 제가 말씀을 들으면서 한번 이렇게 계산을 해봤는데 250솔이 우리나라 돈으로 한 8만 원 좀 넘고요 그 다음에 웃으면 안 되는데 12만 솔이라고 하면 약 4천만 원 정도 됩니다. 그러니까 치료비로 약 4천만 원 정도를 델타 변이가 유행할 때까지 사용할 수 없었다면 그냥 집에서 이렇게 정말 충격적입니다. 그러면 제가 각 국가마다 매번 물어봤던 질문인데요. 페루의 현재 백신 접종 상황은 어떤지 그다음에 부스터 3차 접종이라고도 얘기를 하죠. 그리고 어떤 또 백신들이 사용되고 있는지 이런 것들에 대해서 말씀을 좀 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조현 : 백신 접종 관련해서는 현재 사용되는 백신은 세 가지 백신 파이저 시노판 아스트라제네카 그래서 이거는 유일하게 보건부에서 배포 권한이 있기 때문에 무료로 투여를 하고 있습니다. 추가 그러니까 더 많은 백신을 확보하기 위해서 여러 캠페인도 하고 있고 그것도 달성하기 위해서 노력도 하고 있지만 목표는 목표 대비는 달성은 안 되고 있고요 세 가지 백신 중에 적용할 백신의 유형은 사람의 나이별로 다릅니다. 40세 이상인 경우에 처음 이해 용량은 파이저 그 다음에 19살에서 39세 사이는 시노팜 그리고 5살부터 8살 미만 애들하고 동반질환자 그리고 임산부 그다음에 좀 특이한 희귀 질환자라고 그러죠, 희귀 질환자에게는 파이저를 투여를 하고 있습니다. 40세 이상 사람들 외에 추가 백신 경우에는 경우 화이자는 그렇죠 40세 이상 사람들을 위해서 추가 백신 하는 경우 화이자고 그다음에 19세 39세 사이에 사람들을 위한 것은 현재 재고가 있는지 없는지에 대해 따르고 그 재고가 있으면 화이자나 아스트라제네카를 맞을 수 있습니다.
최명호 : 여기서 특이한 것은 청장년층이라고 할 수 있는 19세 39세까지가 시노팜 중국산 백신을 맞고 있다는 게 좀 특이하네요. 아마 수급 상황이 이쪽이 제일 이쪽이라고 얘기하면 좀 그렇죠 시노팜 쪽이 굉장히 좀 좋은 것 같습니다. 그리고 특이한 것은 모더나를 접종하지 않고 있다는 것도 굉장히 좀 특이한 것 같습니다. 그리고 뭐 파이자는 우리나라도 파이자 맞으신 분들 많이 계시죠, 그리고 다행히 부스터 샷, 3차 접종도 이루어지고 있는 것 같긴 한데 그렇게 퍼센테이지가 높지 않은 것 같습니다. 우리나라도 사실 3차 그 부스터 샷의 경우는 지금 한 60 몇 퍼센트 됐나요. 1,2차가 거의 90 이상으로 맞았던 것에 비하면 부스터 샷은 상당히 좀 적은 편이죠. 그러면 현지 교민의 입장에서 2022년 상황을 고려할 때 우리나라 대사관이나 정부에 대해서 건의하거나 이런 점들이 좀 모자란 것 같다. 아니면 이런 점들을 좀 외교적인 측면에서 신경을 써야 될 것 같다. 하는 부분이 있다면 한번 말씀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조현 : 여기 와 보니까 교민들하고도 만나보고 이야기를 해보니까 여기도 페르도 bts하고 한국 드라마의 영향이 상당히 높습니다. 그래서 한국에 대한 관심이 매우 높고요 그래서 젊은 애들 중심으로 해서 아줌마도 포함해서 그런 사람들이 한국어를 배우고 싶어 하는 사람들이 상당히 많은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근데 이제 페루에는 교민회관 한국학교가 있는데 이러한 시설을 통해서 여기 한국 문화 강좌 그러니까 한국으로 치면 다른 국가에서는 어떻게 하는지 모르겠지만 한국 문화센터 같은 것을 그 프로그램을 만들어서 그런 관심 있는 페루 사람들한테 지원을 하면 상당히 좋겠다는 의견들이 교민들이 이야기를 하고 있고요. 그다음에 여기도 한국 2세대들을 상당히 좀 심심치 않게 볼 수 있습니다. 대부분 여기 와서 지상사 인원들이나 여기 사업에서 오신 분들이 그런 경우는 거의 없고 보통 이제 페루에 이제 선원들이 정박을 하게 되는데 지금은 어떤지 모르겠지만 과거에 선원들이 여기에 묵으면서 페루 여자들하고 사이에서 태어난 이세들로 추정이 됩니다. 그런 애들이 좀 지금 좀 큰 상태고 그런 애들이 이제 어머니는 페루 근데 아버지는 한국 사람이라는 건 알고 있고 그런 애들이 심심치 않게 교민회관이나 한국 학교에 와서 한국어를 배우고 싶다는 애들이 상당히 많습니다. 그런데 이제 그런 애들이 생활이 상당히 어렵기 때문에 그거를 좀 어떻게 조직적으로 해서 어려운 한국 2세들 하셨으면 하는 바람이 있는 것 같습니다.
최명호 : 그렇죠 요새 뭐 오징어 게임이니 뭐 bts니 뭐 이런 말할 필요도 없이 전 세계적으로 우리나라 문화가 각광받고 있는 시기기는 합니다 한국문화원 세종어학당 그다음에 대학에서 한국학과가 생기는 것 등등이 이제 일련의 과정으로 보고 있는데요. 지금 우리나라 문화원이 있는 라틴아메리카 국가가 몇 군데가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제가 알기로는 멕시코에 있는 걸로 알고 있고 그리고 아르헨티나나 브라질에도 없는 걸로 알고 있는데 페루에 이런 수요가 있다면 글쎄요 이렇게 좀 임시적으로라도 한번 한국 문화원을 좀 만들어보고 그다음에 우리 말을 가르칠 수 있는 세종 어학당이랑 그다음에 우리나라 문화를 좀 전파할 수 있는 센터가 생기는 것도 굉장히 필요하다라고 생각이 드네요. 그리고 저도 한 번 얘기를 들은 것 같은데 잊고 있었던 그 코피노 필리핀에 있는 한국계 한국계 아이들을 코피너라고 부르지 않습니까 그래서 코피너와 비슷한 계층이 있다는 점이 일단 좀 특이하게 혹은 좀 새롭게 느끼시는 분들도 있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게 이런 유의 코멘트가 어울릴지 모르겠습니다만 우리가 조금 지원하고 여러 가지 교육하고 육성한다면 어떤 두 국가 사이에 충분히 가교 역할을 할 수 있는 또 사람들이고 또 그리고 정부 차원의 어떤 지원들 민간 차원의 지원 다 포함해서 좀 고려해볼 만한 분위기가 아닐까 고려해볼 만하지 않을까 이런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현지에서 보고 있는 지금 현재 까시띠요 정권은 어떨까요. 일단 좀 위태위태해 보일 것 같긴 한데요. 한번 말씀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조현 : 까스띠요 정보는 잘 아실 걸로 생각되는데 가스디오는 좌파 정당 그러니까 페루 리브레라는 좌파 정당의 대표로 캔디데이트로 나서서 페루 대통령에 당선이 됐고 선거 운동하면서 참 좌파 주의적인 관점에서 많은 것을 바꾸겠다고 제안을 했는데 그래서 취임한 지 8개월이 되었지만 이제 너무 전국이 운영이 안 되다 보니까 초기에 선거운동하면서 제시한 공약들 좌파적인 공약들을 좀 중간에 수정을 많이 했고, 하는 상황이고 약간 중도에 가까운 국정을 운영하고 있다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좌파적으로 뭐 급진적인 그러한 행동들은 없었지만 지금 지속적으로 언론에 의해 그리고 부패 정부 가스티오 정부와 관련한 부패에 대한 내용들이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반대 정당은 이렇게 부패 활동이 제기되면서 그러한 이점을 활용해가지고 의회를 통해서 뭔가를 하려고 하는데 그렇게 뭐 특별하게 까스띠요 정부에 그 임팩트를 주지는 못하고 있는 상황이고, 까스띠요도 그러한 의회를 어떻게 해서든 의회의 뭐라고 그럴까 압력을 상세화시키기 위해서 여러 가지 조치를 하고는 있지만, 현재까지 직접적으로 의회에 대한 조치는 없는 상황이고 양쪽 다 팽팽하게 세게 부딪히다가 약간은 서로 어느 정도 conciliation(협력)하는 그런 수준에서 계속 유지를 하고 있는 상황이고 각국에서 보는 까스띠요 정부에 대해서는 국민들도 그렇고 되게 무능 하고 부패한 것으로 보는 시각이 좀 많습니다. 그리고 그가 선임하는 내각의 장관들이 그 자질에 대해서 사전에 검증을 하지 않고 그리고 능력이 없는 상당히 없는 인원들로 선임이 되다보니까 아마도 향후에 지금 페루 국민들의 약 50% 이상은 아마도 바뀌지 않을까 하고 생각하는 상황입니다. 그리고 페루 사람들이 아마도 까스띠요하고 일부 의원들 사이에 아마도 뭔가의 모종의 협정이 있는 거 아니냐 그래서 2026년까지 임기 말까지는 직권을 떠나지도 않을 수도 있다. 그렇게 믿는 사람들도 있고, 그리고 그러면서 이제 정치적으로 불안하니까 이제 인플레이션 포함해가지고 여러 경제적인 인자에 많이 악영향을 주고 있고 아마도 까스띠오 정부 내에 이러한 불안정성은 계속될 것으로 아마 보고 있습니다.
최명호 : 6개월도 안 된 정보를 너무 흔드는 거 아니냐 그리고 미디어에서 특히 미디어에서 너무 흔드는 것 아니냐 이렇게 얘기할 수도 있고 그다음에 정치 경험이 전혀 없는 전무한 초등학교 교사 출신 우리나라로 치면 전교조 활동을 하던 사람이 대통령이 돼서 이렇게 지금 정치 경험이 없어서 위험한 거다라고 얘기할 수도 있고 어떻게든 다 표현할 수 있는 것 같은데 하루빨리 이런 불안 요소가 해결되고 때로도 좀 안정적인 상황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사실 앞에서도 좀 말씀드렸습니다만 페루도 이자율을 올리고 있고 또 미국 연준도 좀 이자율을 올리고 있고 많은 사람들이 여러 가지 금융위기 때부터 시작해서 여러 가지 케이스들을 참조하셔서 지금 분석을 시도하고 있는 것 같은데 저는 개인적으로 이 80년대 79년도부터 제 80년대 레이건 대처 그 시기 신자유주의가 처음에 등장했던 그 시기와 비교해 볼 만하다 이런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만 특히 남아메리카의 불안 요소 중에 하나가 베네수엘라를 비롯한 남미 이주민들이거든요. 지금 이 규모가 규모가 지금 각 국가마다 지금 콜럼비아는 말할 것도 없고 아마 빼로도 100만 명 이상이 되는 걸로 알고 있어요. 100만 명 이상이 이주해 온다는 게 거기서 1만 1만 불법적인 일에 가담하게 돼도 만 명입니다 만 명의 이제 범죄자가 증가한다는 거는 그 나라가 정말 위태위태해진다는 얘기거든요. 그래서 그리고 카라반부터 시작해서 미국으로 들어가는 이주민들이 굉장히 위험 요소고 불안 요소고 트럼프 대통령 미국의 트럼프 대통령이 있을 때 이런 얘기를 많이 하지 않았습니까 그런데 지금 남아메리카의 경우는 베네수엘라 이주민들이 규모가 다릅니다. 제가 말씀드렸죠. 배로 100만 명 이상이 된다고 그래서 이 남미 이주민들에 대해서는 좀 어떤지 특히 베네수엘라 이주민들에 대해서 어떤 차별적인 요소가 있는지 없는지 제가 이게 남아메리카의 위험 요소 중에 가장 큰 것이라고 생각해서 매번 이렇게 질문을 드리는데요. 한번 말씀을 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조현 : 우선 이민자들 관련해서는 여기도 마찬가지입니다. 베네수엘라인들이 넘어와 가지고 페루 국민에 대해서 강도 살해 비행 사건들이 많기 때문에 되게 베네수엘라 애들에 대해서는 매우 차별이 큽니다. 원래는 처음부터 이제 통제 없이 베네수엘라 이민을 받아들였는데 그러다 보니까 이제 거기에 대한 이민자 받아진 수를 좀 억제를 하고 있고 아마도 현재 기준에서 약 100만 명 정도 넘는 베네수엘라 사람들이 거주하고 일하는 걸로 지금 파악하고 있습니다. 베네수엘라 외에는 다른 큰 차별 사례는 없는 것 같고 워낙 여기가 이제 아시아인 그러니까 일본 피를 가진 사람이 대통령도 했기 때문에 동양인 사람들에 대한 큰 차별사는 없는 것 같은데 물론 어디를 가나 중남미 일반 서민들 사이는 그런 차이가 없을 수 있지만 상위 계층 우리 여기로 말하면 크리오요 그러니까 백인들이죠. 백인들은 아직까지도 페루 국민들 내에서도 그런 차별이 아직까지도 있는 것으로 제가 경험을 좀 오래는 살아보지 않았지만 그런 거는 좀 느낄 수 있는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최명호 : 감사합니다. 지금까지 페루 현지에서 페루의 생생한 소식을 전해주신 이름을 안 밝혀주셨기 때문에 저도 그 밝히지 않겠습니다. 아마 LG전자 쪽에 계시는 분들은 다들 특히 라틴아메리카 관련해서 일을 하셨던 분들은 다들 목소리 듣고 반가워하시지 않았을까라는 생각이 듭니다.다시 한번 대단히 감사하다는 말씀 드리면서 라키스 tv에서 보내드리는 엔뜨레비스따 코로나 파노라마는 지금 한 편 정도 더 할지 아니면 다음 주제로 넘어갈지 약간 고민 중에 있습니다. 지금 코로나19 말고 다른 주제들도 중요하기 때문에 지금은 코로나19는 여기서 마무리를 짓고 다른 또 새로운 주제로 여러분을 찾아뵙도록 하겠습니다. 지금까지 들어주셔서 대단히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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