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라키스 작성일 : 2022-05-02 18:35:15 조회수 : 594
국가 : 브라질 언어 : 한국어 자료 : 사회
출처 : LAKIS TV
발행일 : 2022.02.17
원문링크 : https://www.youtube.com/watch?v=MVg8lLk38ek


브라질의 PCR 검사비는 원화로 7-8만원

자가진단 키트 가격은 1개에 원화로 5만원

 

현재 브라질은 완벽한 위드 코로나 체제

중증이 아닌 경우는 특별한 관심을 두지 않음.

 

최명호 : 많은 분은 생소하실 테지만 브라질이 대한민국의 미래다 혹은 브라질과 대한민국의 평행 이론 등등의 이야기가 있었습니다. 뭐 물론 앞에서 말씀드린 것처럼 많은 분이 좀 낯설게 느끼시겠습니다만 자 그럼 한 번 이야기를 들어보시죠. 2018년 세르지오 모로라는 연방 판사 혹은 연방 검사가 오데브레히트 (Odebrecht) 비리 사건을 수사하게 됩니다. 우리나라로 빗대어 얘기하면 적폐 청산과 비슷한 개념이었습니다.이 오데브레이트 사건은 굉장히 큰 사건이어서 나중에 기회가 되면 따로 특집을 한번 다뤄볼 생각이 있습니다. 아무튼 뭐 전직 대통령 지우마 테메르 룰라를 비롯해서 정 재계의 많은 사람이 이 비리 사건과 연관되어 있었습니다. 이 사건을 통해서 엘리트 검사 혹은 판사가 노동자 출신 전직 대통령 룰라를 결국 유죄 판결을 받게 하고 대선 전에 후보로 주목받고 있었던 룰라 전 대통령을 형무소에 가두게 됩니다. 그러면서 우리가 이미 알고 있는 것처럼 브라질의 보르소나루 대통령이 결국 어 당선이 되게 되죠. 자 이 얘기만 살짝 들었어도 어라 하시는 분들이 있을 것 같습니다. 2022 10월에 다시 브라질의 대통령 선거가 열립니다. 현재 여론조사를 보면 40% 이상의 지지를 받는 것이 룰라 전 대통령이고요, 그다음에 보르소나로 대통령 한 20 몇 프로 그리고 앞에서 말씀드렸던 세르지오 모르 전 연방 검사 판사 혹은 이후에 볼소나루 정부에서 법무부 장관을 역임합니다. 물론 또 여러 가지 문제로 스스로 사임도 했는데요. 이 보르소나루 대통령이 한 20 그리고 세르지오 모루 전 전 뭐 법무부 장관이 한 10퍼센트 정도를 받아서 둘이 합치면 한 삼십 몇 퍼센트 정도가 되는 것 같습니다. 앞으로 어떻게 될지 모르겠습니다만 보르소나로 대통령의 인기가 계속 떨어지고 세르지우 모루 전 법무부 장관의 인기가 조금 올라간다면 글쎄요 룰라 전 대통령과 세르지오 모로 전 법무부 장관과의 대결도 상상해 볼 수 있을 겁니다.

뭐 기사를 검색해보면 여러 가지 기사가 많이 나옵니다만 2021 1 30일자 기사를 한번 보면 이 세르지오 모로 검사가 약간의 어떤 부정적인 방법을 통해서 룰라 대통령에게 룰라 전 대통령에게 유죄 판결을 받게 했다는, 뭐 이런 기사도 있고 그리고 그것과 상관없이 현재는 botsonaro 정부와도 약간 각을 세우고 있고 그리고 어떤 부분에서는 이제 보르소나루루는 안 된다 새로운 어떤 그 개혁적인 이미지가 필요하다 보수 쪽에서도 그런 이미지가 있어서 세르지오 모루의 인기는 더 올라갈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리고 이 부분에 대해서 아주 세밀한 내용은 넷플릭스에서 디 엣지 오브 디모크라시(The Edge of Democracy)라는 다큐멘터리 우리나라 제목으로는 위기의 민주주의라는 제목으로 다큐멘터리가 방영되었다고 하기엔 좀 뭐하고 플랫폼에 이렇게 얹어져 있습니다. 그래서 넷플릭스에 가입이 돼 있거나 관심이 있으신 분들은 위기의 민주주의를 보시는 게 이 부분의 이야기를 알기 위해서는 더 좋을 것 같습니다. 근데 이 정도 갖고 평행 이론이니 브라질이 대한민국의 미래니 이런 얘기를 한 거냐라고 생각하실 수도 있는데요. 코로나19로 오면 좀 다릅니다.

브라질은 현재까지 확인된 확진자가 2700만 명 정도 됩니다. 세계 3위를 기록하고 있고요 1위는 부동의 1위는 미국 그리고 2위는 인도 그리고 3위가 바로 브라질입니다. 그리고 사망자로 보면은요 세계 2위인데요.  63만 명 정도가 지금까지 코로나19 때문에 사망한 것으로 집계되고 있습니다. 물론 이 지표에 대해서 특히 라틴아메리카의 케이스는 많은 국가에서 조사부터 시작해서 조사가 아니죠. 검진부터 시작해서 확진되고 이런 과정에 비용이 너무 많이 발생하기 때문에 아예 이 코로나19의 레이더망에 하층민들은 좀 빠져 있다. 이런 얘기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래서 두 배를 해야 된다는 등 50%는 더 해야 된다는 둥 10%는 적어도 더 해야 된다는 둥 뭐 이런 설들이 있는데 아직까지 확인됐다 확정됐다라고 얘기할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참고적으로 말씀을 드리면 멕시코가 한 삼십만 명 정도가 현재까지 코로나19로 사망했습니다. 세계 5위고요 6위는 빼고 한 20만 명 20 7천여 명 정도가 지금 사망한 걸로 존 홉킨스 대학의 통계를 보면 나오는데요. 이게 뭐 그냥 숫자로 말씀드렸습니다만 실제로 이런 사람 이런 숫자의 사람들이 죽었다고 생각을 해보면 아 정말 이게 상상하기 어려운 예 저 개인적으론 상상하기 어려운 상황이긴 합니다. 이런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지금 브라질은 이제 위드 코로나로 완전히 들어간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우리가 라틴아메리카 사람들의 낙천적인 면 뭐 이런 얘기를 할 때가 많이 있습니다. 그런데 어쩌면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지도 모르겠습니다. 오미크론이 정말 맹위를 떨치고 있는 2022 2월 라키스 티비에서 보내드리는 엔트레비스타 코로나19 파노라마 다음으로 만나볼 국가는 바로 남미의 맹주 브라질입니다. 그리고 브라질의 특파원을 한번 불러볼 텐데요. 저 개인적으로는 굉장히 좀 느낌이 묘했습니다. 저랑 대학 생활을 같이 했고 1년 후배이기는 합니다만 함께 스무 살 때를 같이 보냈던 친구여서 좀 더 오랜만에 또 연락이 닿았고, 그리고 또 이런 기회를 통해서 우리가 온라인으로 이렇게 얘기를 할 수 있어서 좀 약간 감계무량합니다. 그러면 우리 브라질 특파원의 이야기를 좀 들어보겠습니다. 간단한 자기소개와 더불어 2002년 연초 브라질의 어떤 스케치 대략적인 상황들을 좀 소개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한욱현 : 저는 브라질에 있는 한 금융기관에서 주재원으로 만 5년째 일하고 있는 한욱현이라고 합니다. 2019년에 처음으로 코로나가 확산된 이후에 계속 브라질에서 체류하고 있고요 나는 방역에 철저했음에도 불구하고 델타에 이어 올해 두 번째 코로나 확진 후에 이제 막 자가 격리에서 벗어난 상태에 있습니다. 코로나를 두 번이나 걸리고도 제 경우에는 정말 운 좋게 지금 목이 좀 칼칼한 거 빼면 비교적 건강한 상태로 회복이 되었는데요. 나름 후기를 남긴다면 델타는 정말 걸릴 것이 못 되고요 오미크로는 좀 그래도 견딜 만했던 것 같습니다.

델타의 경우에는 굉장히 뭐 몸도 많이 아프고 열도 좀 나고 그랬었는데 오미크로는 좀 이렇게 목이 칼칼하고 목 감기 증상 그런 거 빼면 좀 짧게 알았던 것 같아요.

브라질의 현지 상황을 좀 말씀드리면요. 연초 브라질은 작년 하순 전 국민 2차 접종 완료한 이후에 많이 나아진 상황입니다. 쇼핑몰은 제가 어제도 오랜만에 나가봤는데 코로나 이전만큼 사람들이 많아진 지 정말 오래고요 극장도 정상적으로 상영하고 있습니다. 현재 대규모 집회를 제외하고 모든 모임들이 허용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곳은 현재 여름인데요. 해변 또한 이미 작년 하순부터 규제가 풀려서 노마스크로 여름을 만끽하는 인파로 가득합니다.

차량 통행도 잦아져서 주말과 평일 할 것 없이 상파로 시내에서는 교통 체증이 코로나 이전만큼 늘어난 상황입니다. 다만 아직까지는 마스크를 어느 정도 착용하고 사람들 간의 베이주라고 하죠. 브라질식 인사로 포옹하고 양쪽으로 볼키스 하는 그런 밀착하는 행위까지는 잘 보여주지 않고 있습니다. 전반적으로 거리도 다 활력을 잘 찾았고요 그리고 관광지도 지금 예약이 어려울 정도로 사람들이 많은 것 같아요.

 

최명호 : 정말 저랑 비슷한 감정을 느끼신 분들이 많이 있을 것 같은데 극장 해변 노마스크 활력 관광지에 예약이 꽉 차고 뭐 이런 단어들을 듣는데 모르겠습니다. 굉장히 좀 동경도 되고 뭉클하기도 하고 그렇습니다. 그러면 코로나19와 관련해서 현재 상황이 어떤지 좀 말씀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특히 오미크론이 대유행하고 있는 현재 브라질의 상황을 설명해 주시고요. 저는 뭐 매번 물어봅니다만 브라질 사람들이 마스크나 개인 방역에 대해서 지금 현재 어떻게 하고 있는지 그다음에 미접종자 60세 이상 고령자 18세 미만 혹은 또 유아 청소년들 백신을 지금 안 맞고 있거나 권장되지 않는 사람들 이런 사람들은 지금 어떻게 지내고 있는지 그리고 우리가 또 브라질 하면 빼놓을 수가 없죠. 아마존을 비롯한 오지들이 많이 있지 않습니까, 그래서 그 오지 상황은 어떤지 좀 아시는 대로 말씀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한욱현 : 현재도 한국에 오미크론이 유행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브라질은 사실 이슈가 안 되고 있죠. 중증 환자가 나와야 이슈가 되는데, 사실은 여기서는 한국과 비교해서 그렇게 방역을 철저히 한 것도 아니고 이미 위드 코로나 체제로 먼저 이행을 했기 때문에 아마도 한국보다는 더 훨씬 많이 대유행하고 있을 거라고 생각은 됩니다. 따로 뭐 현지 언론이나 무슨 정보 기관에서 오미크론을 특별히 관리하거나 그런 것은 아니고요 다만 저희가 그래서 한국계 주식 상사들의 어떤 현황만 보면 방역에 비교적 현지 업체보다는 많이 신경을 쓰는데도, 현재 직원들 사이에서 많이 퍼져가지고요 거의 주변의 모든 업체에서 다수의 확진자들이 매주 나오는 상황입니다. 다들 쉬쉬 하긴 하는데 현지에 그 한국 식당이 몇 군데 없어서 한국 식당을 가면 거의 매주 막 얼굴들 다들 보거든요. 근데 어느 날 보면 갑자기 특정 회사 분들이 단체로 안 보이는 경우가 자주 있어요. 그게 이제 빈도가 요즘 들어서 좀 심해졌는데 뭐 그러면 이제 다 이해하는 거죠. 뭐 서로 아 저기 걸렸구나 그렇게 이해하는 분위기가 지금 현재 형성돼 있습니다. 그런데 한국처럼 특별히 기사화되거나 이슈화 되지는 않습니다. 아마도 중증 환자가 그다지 없어서 그런 것 같습니다. 주변 증언으로는 예전 델타 때보다는 저도 마찬가지로 겪었지만 훨씬 더 가볍고 짧게 앓고 있어서 업무 복귀 또한 빠르다고 하네요.

마스크 착용에 대해서 말씀드리면요. 브라질 경우에는 사람들이 좀 이렇게 브라질 정부나 지침 어 정부의 어떤 지침이나 그 다음에 규정 같은 거에 매우 좀 잘 따르는 분위기에요. 뭐 아무 생각이 없는 사람들 빼고는 여기 좀 그 벌금이 있다. 싶으면은 뭐 그 벌금이 좀 여기 현지 생활 수준에 비해 높기도 하고 또 대부분이 좀 이렇게 유순한 편들이라서 일부 좀 저희 현재 대통령 보르소나루의 극성 팬 지지자들 빼고는 노마스크로 시위에 나서기도 하는데요. 대부분이 그런 사람들이 대부분의 국민들이 제가 한번 물어봤는데 그런 사람들 보고 미쳤다. 좀 창피하다 이런 반응을 대부분 보이고 있고요, 그리고 스스로 그런 사람들에 대해서 부끄러워하고 그리고 자기들이 알아서 방역에 힘쓰는 분위기입니다. 다만 코로나 상황이 피부로 와 닿는 정도가 약해져서 그런지 형식적으로 마스크를 좀 착용하는 것 같아요. 일단 뭐 운동하러 가면 대부분이 다 또 마스크로 운동을 하고 있고요, 그리고 식당도 제가 한번 가보면 이게 뭐 마스크가 무슨 의미가 있을까 뭐 그렇게 보이더라고요 그 입구에서는 들어갈 때는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다가 뭐 앉아서 먹을 때는 아니 먹기도 전이죠. 사실 뭐 앉자마자 바로 마스크를 벗어요. 그리고 이미 안에는 많은 사람들이 있는데 마스크 낀 사람들이 점원들 밖에 없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방역 효과는 사실상 기대하기 어렵다고 보시면 됩니다. 그리고 특히 심야 시간에 저희가 나가보면 예전에 맥주 마시던 곳에 여기 현지 식당이라고 하죠. 식당 있죠 그걸 레스타우란트라고 하는데요. 길거리에서 많이 맥주를 마시고 그래요 근데 대부분이 다 마스크 안 끼고 있고요 그리고 코로나 이전처럼 가까이 밀접해서 이야기 나누고 얼싸안고 아무튼 그냥 예전이랑 다를 게 없더라고요 마스크를 낀다는 것은 사실 해가 떠 있을 때 그때만 끼고 있는 것 같습니다.

브라질의 경우에는 한국과는 다르게 백신에 대한 큰 거부감이 없어요. 왜냐하면 이전에 코로나 이전에도 이미 황열병이라든가 뭐 지카 바이러스 등의 어떤 풍토병 그리고 감기도 여기가 되게 독해고요 이미 어떤 그런 바이러스 백신에 대한 부분에 대해서 거부감이 없기 때문에 사람들이 다 알아서 챙겨 맞는 분위기예요. 대부분이 사람들이 일하기 위해서 일단은 또 살기 위해서 자기가 백신을 서로 맞으려고 줄을 서고 있는 상황이고요 그리고 질병 관리하는 정부 부처의 대처도요 기존 경험들이 다들 있어서 그런지 상당히 좀 일사불란하고 의외로 시스템이 굉장히 잘 돼 있습니다. 이게 뭐 한국과 다른 게 코로나로 아파도 여기는 정부에서 적극적으로 뭔가 관리를 해준다든가 뭐 케어를 해준다든가 그런 게 없기 때문에 서로가 우선은 뭐 또 의료기관을 이용할 수 있는 사람들이 좀 많이 없고 또 보험이 또 여기가 전 국민 의료보험이 안 돼 있기 때문에 자기 목숨을 지키기 위해서 백성 백신을 우선적으로 가난한 사람들도 맞는 것 같습니다. 또 일을 나가야 하니까 꼭 백신을 다 다들 그냥 큰 저항 없이 다 맞고 있고요 아이들의 경우도 백신을 점차적으로 맞고는 있는데요. 제가 한번 물어보니까 뭐 학교에서 그렇게 강제는 하지 않는다고 해요. 그리고 한국처럼 안 맞았다고 해서 네가 맞네 내가 맞네 싸우는 그런 분위기도 아니고요 안 맞았다고 주변에서 뭐라고 하는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우리 애들을 안 맞추겠다. 이런 부모들도 특별히 없는 것 같고요 개인에 맡기되 이미 풍투병으로 단련이 되어 있기 때문에 국민들이 적극적으로 다 맞는다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사실 제가 아마존이나 오지 지방 같은 경우는 가본 적은 없는데요.

제가 개인적으로 출석하고 있는 교회에서 선교사님이라든가 그쪽에서 봉사하시는 분들 이야기를 말씀 좀 들어보면 부부는 작년에는 이미 병상 부족이랑 산소통 부족으로서 크게 이슈화가 됐었죠. 저희 한국의 뉴스에도 많이 나왔고 그랬는데요. 저희도 그래서 작년에는 아마존 지역에 산소통을 보내는 그런 운동을 좀 했었고요 일단 아마존 같은 경우에는 거점이 있어서 거기로 원주민분들 이렇게 예방접종 맞으러 오게끔 하고 있대요 근데 이제 굳이 그 원주민 분들을 찾아가는 게 오히려 더 바이러스를 확산할 수 있기 때문에 찾아가서 접종까지 하지는 않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차라리 뭐 전근 아닌 주변 접촉이 적어서 오히려 안전한 상황이라고 하더라고요 그 또 부족들이 알아서 자기들끼리 왕해를 줄이고요 자체적으로 어떤 격리를 하는 등 자구책을 다 마련했다고 하더라고요 왜냐하면 작년에 워낙 그것 자체가 의료시설이 워낙 열악하기 때문에 그런 어떤 자구책이 없으면 당장 생존에 문제가 있기 때문에 오히려 더 방역이 철저하다고 하더라고요 나름 자체적으로 노하우가 입이 있다고 하겠죠. 그렇다고 아마존 오지 등이 코로나가 확산되지 않았다, 상황이 심하다는 건 아니고요 한국과 가장 큰 차이점은 이게 한국은 확진자만 남아도 이슈화가 되잖아요. 근데 여기는 그게 아니라 이 이슈화가 되려면 중증 환자가 많이 늘어야 되고 그래서 병상 수가 부족해야 좀 이렇게 이슈화가 되고 뉴스에 나오는데 이미 북부 지방 경우에는 초반부터 우선적으로 백신 접종을 할 당을 했어요. 그래서 이미 처음부터 완료가 된 상황이라서 현재 중증 환자가 발생을 많이 염려할 정도로 병상 수가 부족할 정도로 발생이 안 됐기 때문에 이슈화는 되지 않는 것 같습니다.

 

최명호 : 이거 코로나19가 이슈가 되지 못한다는 점도 굉장히 좀 재밌다고 표현하면 안 될 것 같은데 (아무튼) 눈길을 끕니다. 그리고 브라질의 인구가 한 2 2천만 명 정도 되는데 한 2700만 명 정도가 이미 확진이 됐다면 인구의 10% 이상이 됐다는 얘기인데 다수의 확진자 때문인가 이런저런 생각들이 들게 됩니다. 그다음에 뭐 유순하다라는 그 말씀을 해주셨는데 역시 라틴아메리카적인 어떤 낙천성이 이런 대규모의 전염병 상황에 그래도 어떤 면으로 좀 도움이 되고있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심야 맥주 그것도 길거리에서 여기에 또 이제 브라질 특유의 음악까지 함께 한다면 정말 우리가 지금 그리워 맞이 하고 있는 우리가 그리워하는 일상이죠. 이게 그리고 우리가 또 주목해 봐야 될 것은 지역적인 특징이라고도 할 수 있을 것 같은데 열대 풍토병들의 경험이 이런 어떤 대규모 전염병이 유행해서 굉장히 경험치를 제공해 주고 있다. 그다음에 굉장히 체계적으로 대응하고 있다는 점도 주목이 됩니다만 역시 정부에서 나서서 뭔가를 하는 것이 아니라 개개인들이 자율적으로 한다는 것도 좀 시사하는 바가 적지 않은 것 같습니다. 그러면 만약에 의심 증상이 있을 경우 예를 들어서 지금은 우리나라도 이제 pcr 검사를, 이제 전부에게 하는 것은 아니고 좀 이제 가리고 또 간이 검진 키트를 많이 이용하고 있는데요. 아무튼 pcr 검사 관련해서 어떤 비용이나 시설 지역 보건소나 어떤 공공 방역의 측면에서 어떻게 서비스가 되고 있는지 그리고 검사 결과 등등은 어떻게 받아볼 수 있는지를 좀 말씀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한욱현 : 의심 증상이 있을 경우에는 작년에는 의사의 소견서가 있어야지 pcr 검사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지금은 근데 이게 바뀌어서요. 스스로 예약하고는 할 수 있는데 다만 예약하고 뭔가 바로 받을 수 있는 게 아니라 제가 작년 같은 경우에는 그래도 당일 예약이라든가 아니면 뭐 이길 예약이 됐는데 지금은 이게 코로나가 늘어서 그런 건지 모르겠지만요 당일 예약이 안 되고 그리고 빨라야 한 3 4일 정도 그래야 잡히더라고요 뭐 특별히 여행 가거나 이러실 분들은 공항 가서 하면 좀 빨리 잡을 수가 있고요, 근데 이제 평소에 저희가 가던 데도 보통 바로 되던 것들이 지금 좀 시간이 오래 걸리는 일부러 그렇게 한 거 같긴 해요. 그래서 좀 약간 집중을 좀 막으려는 그런 기색이 좀 보입니다. 취약계층 상황은 제가 잘 모르겠는데요. 저도 뭐 여기에서는 상위 계층에 속하니까 일단은 저처럼 민영 의료보험에 가입된 보통 사람의 경우에는요 한국처럼 국가에서 뭔가 해주는 건 전혀 없고요, 사비로 저희가 돈을 내야 됩니다. 대략 한 350회 정도 되고 한국 돈으로 7~8만 원 정도 되겠네요. 검사 결과는 확실히 여기가 민형 의료보험의 나라답게 돈 내는 대로 나옵니다. 그래서 두 가지 코스가 있는데 9시간 내외에 나오는 코스랑 그다음에 24시간 내에 나오는 코스를 선택할 수가 있습니다. 돈 내는 만큼 확실하게 빨리 나오는 것 같아요. 그리고 지역 보건소에서 뭔가 가능하다든가 이런 건 전혀 없습니다. 다 알아서 본인이 다 돈 내고 받아야 되고요 그리고 자가 검사 키트 같은 경우도 요즘은 약국에서 좀 파는 것 같은데 근처 약국에서 이렇게 예약해서 즉석 진단을 받는 게 생긴 것 같아요. 그래서 얼마 전에도 한 번 받는 거 봤는데요. 그 비용도 한 250 헤알 정도 되니까 한 5만 원 정도 되는 것 같습니다. 상당히 우리나라 간이 검사 키트 가격에 비해 비싸죠

 

최명호 : 코로나 검사비나 민영 의료보험 우리가 저기 실비 보험 이런 게 없는 건 아닙니다만 민영 의료보험이라는 표현들은 저희에게 좀 낯선 그런 이야기가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pcr 검사가 이제 뭐 시설의 어떤 수준에 따라 좀 다르겠습니다만 78만 원 정도 한다는 것 공공의료의 측면에서 개개인들이 7 8만 원을 지금 한 번 검사받는데 부담을 하고 있다는 것은 지금 우리나라의 상황과는 좀 많이 사뭇 다른 것 같습니다.

그리고 간이 검진 키트 즉석에서 할 수 있는 간이 검진 키트가 이제 5만 원선에 판매가 되고 있다. 라고 말씀을 해주셨는데요. 제가 그래서 이 얘기를 들으면서 잠깐 검색을 해봤는데 현재 인터넷에서는 한 1만 원 하나에 1만 원 정도에 물론 조금 더 싸게 파는 곳도 있습니다만 물론 조금 더 비싼 곳도 있고요 대략 1만 원 내외 정도로 판매를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좀 차이가 좀 있긴 하죠. 그래서 좋은 점도 있고 현재 상황 특히 라틴아메리카의 많은 국가들의 상황이 또 이렇게 우리나라의 상황과는 좀 차이가 있어 보이기도 합니다. 확진이 된 경우 치료 과정과 비용 비용 그다음에 델타 바이러스 유행의 썼을 때 델타의 경우와 또 현재 유행하고 있는 오미크론의 경우 어떤 차이점이 있는지 그다음에 중증 환자의 경우 국가에서는 어떻게 관리하고 있는지 등등을 좀 아시는 대로 말씀해 주셨으면 좋겠는데 아마 델타와 오미크론의 경우는 굉장히 좀 정확하게 정확하게라는 표현은 좀 그렇고 개인의 어떤 경험에서 좀 말씀을 해주실 수가 있을 것 같습니다.

 

한욱현 : 일단 제가 두 차례 확진을 받았지만 치료하는 과정을 알려드리자면 따로 알려드릴 만한 것이 없네요. 델타나 오미크론 변이라고 해서 특별한 것이 없었습니다. 아프면 여기는 알아서 치료한다는 거고요 본인이 가입한 민영 의료보험에 따라서 프로세스가 좌우되고 국가에서 특별히 케어하거나 관리하는 거 감독하는 부분 전혀 없습니다. 두 차례 확진 받았는데 그 어떤 케어나 문진도 조사도 받아본 적 없고요 그냥 알아서 격리하고 알아서 치료받고 알아서 자기가 검사한 다음에 그 직장 내 어떤 프로토콜에 따라서 업무의 일상으로 그냥 복귀하면 됩니다. 슈퍼마켓이나 이런 데 약국 같은 데도 전혀 가는 데 지장 없고요 약을 사다 준다든가 음식물을 공급해 준다든가 이런 건 사실 한국이나 기대하지 브라질에서는 그런 건 전혀 없습니다. 비용의 경우에는 사실 제가 민형 의료보험에 의해서는 커버가 되고 있고요 참고로 저희는 네 가족(4)이 한 달에 약 120만 원 정도를 내고 있습니다. 이게 뭐 1년이 아니라요 한 달에 그러니까 뭐 돈 내는 만큼 사실 서비스는 좋은데요. 이게 지금 브라질의 문제이기도 한데 사실 이게 민영 의료보험이 없는 계층들의 경우에는 사실상 뭐 약국을 가기도 어려운 상황이죠. 그런 부분들은 따로 지원하는 프로그램이 있는 걸로 알고 있는데요.

제가 그분들을 사실 만날 일이 별로 없기 때문에 사실 어떤 프로그램이 있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제가 봤을 때는 제가 예방접종을 받으러 보건소로 갔는데 따로 그런 카드를 가지고 예방접종을 받는 프로그램이 있었던 것 같았어요. 그래서 아무튼 뭐 결론적으로는 전국민 의료보험이 되는 한국과는 확실히 다른 부분이 있습니다.

 

최명호 : 이야기를 들으면서 이야기를 들으면서 뭐 많은 분들이 비슷하게 생각하셨을 것 같습니다. 1970년 그리고 80년 데쳐와 레이건이 등장했을 때 정말 많이 나왔던 얘기죠, 각자도생이다.

정말 신자유주적인 상황이 아닌가 라는 생각이 들고 민간 의료보험이 들어가 있으면 또 치료비가 하나도 들지 않는다, 뭐 이런 점은 또 민간 의료 보험이 또 종류가 여러 가지가 있겠습니다만 이건 좋은 점이 아닌가 싶었는데 4인 가족 기준으로 한 달에 한 달에 120만 원 1년에 한 1440만 원 정도를 의료보험으로 납부한다는 것은 우리나라에서는 굉장히 좀 이 생경하다는 표현이 어울릴 것 같습니다. 이게 또 브라질의 어떤 그 단면을 보여주는 것 같은데 굉장히 큰 콘트라스트를 좀 보여주고 있는 것 같습니다. 낙천적인 어떤 측면들, 이런 점도 있고 현재 또 남반부에 있기 때문에 여름이라는 점 또 여름이라는 계절이 주는 어떤 느낌들이 있지 않습니까 그다음에 열대의 어떤 풍요로움과 더불어 좋은 민감 의료보험이면 4인 가족 기준 한 달에 120 한 달에 우리나라 돈 120만 원이다. 굉장히 좀 서로 다른 어떤 느낌들을 주고 있습니다. 백신 접종에 관련해서 좀 더 구체적으로 좀 여쭤보고 싶은데요.

현재 사용하고 있는 백신의 종류가 어떤지 브라질은 어떤 백신을 사용하고 있는지 그다음에 백신 접종 비용이 있는지 그다음에 현재 부스터 샷에 경우는 공식적으로 추진이 되고 있는지 등등이 좀 궁금합니다. 그리고 추진되고 있다면 어떤 백신을 좀 사용하는지도 설명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한욱현 : 백신 종류는 대동 소이하고요 천재는 화이자 아스라제네카 얀센 그리고 여기가 코로나 바끼라고 있는데요. 이게 사실은 처음에는 시노백이라고 불렀는데 이게 중국 기름이 들어가니까 그래서 그런지 코로나 바퀴라고 부르더라고요 코로나 백신 중국산인데 저희 여기 브라질에서 생산합니다. 그런 백신이 있고 고 부스터 샷으로는 화이자를 접종해 주고 있고요 그리고 접종은 전액 무료입니다.

 

최명호 : 이것도 굉장히 또 재밌는 부분이 있네요. 브라질이 oem 방식인 것 같은데 라이센스를 가져와서 브라질에서 자체적으로 백신을 생산할 수 있다. 그러니까 이게 많은 분들이 또 브라질이나 라트메니카에 대해서 오해하실 수도 있는데 예 브라질의 수준은 자체 개발 백신이 없다고 해도 백신을 자체 생산을 할 수 있다. 그 기술이 자신의 것들이 아니라고 해도 그리고 시노백이 이제 중독적인 느낌이 강하기 때문에 브라질에서 생산된 백신은 코로나 바이 코로나 백신 코로나 빠끼 이렇게 불린다는 것도 굉장히 주목되는 부분입니다. 중국에 관련된 이미지도 나중에 상황이 되면 특집을 한번 해보는 것도 굉장히 재미있을 것 같네요. 우리나라의 경우에는 12세에서 17세까지 즉 초등학교 6학년에서부터 고3까지의 접종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이 사실 또 여러 가지 부작용들의 보고가 있는 상황에서 부모님들이 토끼 같은 자식들에게 이 백신을 맞으려고 한다는 것이 쉽지 않을 것이라는 것이 부모의 입장에서는 이해 안 가는 건 아닙니다만 예 현지 상황은 좀 어떤지 좀 말씀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어떤 문제가 있는지 우리나라의 경우에는 현재 지금 어린이집이나 유치원 초등학교 저학년들 쪽에서 집단감염이 굉장히 많이 벌어지고 있고 그리고 이제 밀접 접촉자들을 검사하기 위해서 보건소에는 아주 길이, 길이 아닌 줄이 길게 늘어서 있는 경우가 있는데, 브라질 상황은 어떤지 좀 말씀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한욱현 : 교육기관의 상황에 대해서는 사실 저도 주재원분들이나 아니면 교민분들을 주로 만나기 때문에 상황을 건네드릴 수밖에 없는데요. 일단 이쪽 제가 만나는 분들은 대부분이 좀 형편이 여유가 있는 분이라서 나름대로 자체 방역도 많이 하고 있어서 그렇게까지 대량 집단 감염에 걸린다든가 그런 상황은 발생하지 않고 있습니다. 그리고 또 워낙 아이들이 여기가 워낙 또 튼튼하기 때문에 뭐 한국도 마찬가지지만 중증 환자가 그렇게 발생하지 않기 때문에 이슈화가 안 돼서 상황을 제가 정확히 파악하기는 어렵습니다. 다만 이제 교육기관 상황을 좀 말씀을 드리면 따로 뭐 백신 패스를 강요한다든가 아니면 백신을 맞지 않으면 출석을 못하게 한다든가 그런 사태는 없습니다. 현재 집단 감염은 뭐가 있는 것 같아요. 유치원에서 발생됐다거나 그런 말은 말이 있는데 선생님이 누가 발생이 돼서 학교를 문 닫는다든가 뭐 그런 상황들은 많은데 워낙 여기가 확진자가 많기 때문에 또 집계도 불가능해서 중증 환자가 아니면 뭐 알기도 힘든 상황이고요 딱히 뭐 피부로 느끼지는 못하고 있습니다. 다만 학부모들이 좀 이렇게 배우신 분들은 대부분이 이제 의무감을 가지고 접종을 하거나 그렇게 하고 있는데요. 그렇다고 접종하지 않은 학생들을 배제하거나 그러지는 않고요, 한국 분들은 조금 다르더라고요 한국 분들은 저 집은 왜 안 맞추나 뭐 이렇게 그런 분들은 좀 간혹 계신데 그건 제가 의사소통의 문제일 수도 있겠지만 다만 제 주변 우리 브라질 직원들한테 물어보면 뭐 맞추지 뭐 나쁜 거겠어 이런 정도 그리고 맞춰서 우리 아이도 안전하게 되면 좋고 우리 뭐 가족들이 안전하니까 좋아 이런 식으로 대부분 접종을 시키고 있는 부분이 있고요 상파르조 같은 경우에는 이미 그리고 성인 백신 접종률이 거의 100%에 육박해서요.

상대적으로 어린 학생이 안 맞아서 코로나가 퍼진다고 해도 뭐 이게 뭐 크게 잘못되지는 않을 거라는 믿음이 있기 때문에 걱정은 좀 덜한 것 같습니다.

 

최명호 : 매번 여쭤보는 질문 중에 하나인데 해외에 나가 있는 우리 교민의 입장에서 현지 정부나 혹은 한국 정부에게 기대하는 것은 무엇일지 사실 현지 정부에 기대하는 것은 많지 않을 것 같습니다만 그리고 코로나19의 대유행이 지금 2년 정도 되기 때문에 지금까지 한국 정부 혹은 대사관에서 혹은 영사관에서 어떤 일들을 또 했었는지 이런저런 이야기들 한번 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한욱현 : 사실 한국 교민들의 경우 작년에 코로나 확산 초기에 마스크 대란이 있었어요. 코로나 이전까지만 해도 사실 브라질이 마스크라는 건 사실 그 강도들처럼 뭔가 얼굴을 가려야 되는 사람들 아니면 어디에 좀 얼굴에 흉터가 있거나 뭔가 아픈 사람들이 쓰는 거 뭐 그런 인식이 있었기 때문에 사실상 마스크를 시중에서 보기가 어려웠습니다. 그래서 그만큼의 폭발적인 수요가 있었는데 그에 대비해서 공급이 없어서요. 한국 교민들이 그때 그때마다 마스크를 한국 친지들로부터 이렇게 아름아름 구하거나 아니면 한인타운에서 중국산 제품들 들어온 게 있어서요. 저렴한 중국산 제품들을 써야 되는 경우가 있었습니다. 그때 이제 대한민국 영사관에서 일괄로 저렴하게 마스크를 구입해서 교민들한테 배부를 했는데요. 참 반응이 좋았던 것 같았습니다. 저도 뭐 자랑했죠. 우리 우리 한국 정부에서 이렇게 질 좋은 한국 마스크를 이렇게 나눠준다 한번 너네 비교해봐라 중국산이랑 비교되지 않냐 뭐 이러면서 굉장히 좀 뿌듯했던 기억이 있었습니다. 근데 이제 코로나가 장기화되면서 사업상 또는 가족 방문을 주기적으로 해야 되는 분들이 한국으로 들어가게 되면 뭔가 이제 브라질에서 왔다고 그러면 위험한 국가에서 왔다는 취급을 받는 것이 좀 서러우셨던 것 같아요. 친척들도 브라질에서 왔다고 하면 아이고 뭐 만나자 이러면 아이고 됐어 뭐 전화로 이야기하면 되지 뭐 굳이 말도 안 하려고 그래 이러면서 사회 전반적으로 경계 시선을 바라보는 게 좀 있었는데요. 이게 지금 한국 정부로부터 이제 기대한 불만인 점이 그거죠. 예를 들어서 언론이나 이런 데서 너무 이게 뭐 좀 브라질에 대해서 안 좋게 얘기하고 또 뭐 자극적인 기사로 시체 태우는 것만 보여주고 이러니까 우리 교민들도 똑같이 무슨

안 좋은 나라에서 살던 불쌍한 사람들 아니면 뭔가 좀 경계해야 될 사람들 이렇게 취급받는 거에 대해서 사실상 뭐 이렇게 좀 국가에서 어느 정도 인식 개선을 하도록 도움을 주던가 그런 바람이 좀 있었던 것 같아요. 단적인 일로 지난번 12월 격리 해제 때 격리 해제를 해준다고 해놓고 번복이 됐던 적이 있었는데 그때만 하더라도 격리 해제 국가에서 맨 마지막으로 남아 있었던 국가가 거의 뭐 그중에 포함되어 있던 게 브라질이었어요. 저희 나름대로 보면 그때 인도조차도 사실은 격리 해제가 되었었거든요. 그래서 브라질 분들이 아니 우리가 사는 곳이 여기가 무슨 인도보다 못하냐 여기 다 백신 다 잘 맞고 시스템 잘 돼 있고 다 무슨 어플로도 관리도 되고 굉장히 좋은 국가인데 그러니까 무슨 인도도 해제를 하는데 브라질만 격리 대상 국가로 남겨놓느냐 그래서 좀 영사관에다가 이 부분을 많이 민원을 넣으셨던 것 같아요. 네 그리고 지금 보면 진단 키트가 여기가 아직까지는 개별적으로 구해야 되는데 이게 지금 수입을 하게 되면 100% 개인적으로 받는 거죠. 그러니까 한국에 아는 사람들한테 DHL로 받는다든가 뭐 이랬을 때 100% 압수당합니다. 여기 현지의 뭐죠 안 비자라고 그래서 의료기기 관련해서 승인을 받아야 되는데 그 승인을 거치지 않았다는 이유로 다 압수를 당하고 뭐 그런 상황입니다. 그래서 이 분들은 이런 부분들은 사실 우리 지난번 마스크 대란 때 영사관에서 풀어줬던 것처럼 한 번 대량으로 영사관 차원에서 이것 좀 수입할 수 있게 좀 도와주신다든가 그런 도움을 주셨으면 감사할 것 같습니다.

 

최명호 : 네 뭐 이제 전공자들이나 좀 지역을 좀 아시는 분들 여행을 하셨던 분들은 좀 많이 아시겠지만 브라질이 GTA 무슨 오락에서 나오는 것 같은 무법 천지처럼 표현되는 그런 경우가 많이 있죠. 미디어에는 그런 모습이 많이 나오는데 사실 우리나라는 좀 덜합니다만 어딜 가든 우범지대라는 곳이 있고 그리고 위험한 곳은 다 있죠 그리고 브라질은 남미의 맹주라고 하는 것은 비단 축구 실력만을 놓고 하는 것은 아닙니다. 그래서 브라질에 대해서 좀 좋은 이미지나 브라질 좋은 이미지가 아니고 그 실상을 알려드리는데 예 어떤 전공자들이 또 연구하시는 분들이 다 좀 더 노력을 해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리고 또 우리 해외 교포들을 위해서 우리 또 외교부나 우리 대사관 영사관에서 진단 키트를 좀 이렇게 원활하게 공급해 줄 수 있는 또 방법은 없을까 또 뭐 이런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남미의 맹주라는 측면에서 마지막으로 이런 거 한번 질문 드려보고 싶습니다. 현지에서 베네수엘라 등 베네수엘라만이 아니라 브라질에는 남미에서 이주해 온 사람들이 굉장히 많이 있죠. 그래서 난미 이민자들에 대해서 어떤 차별은 없는지 그들을 어떻게 대하는지도 굉장히 궁금합니다. 아르헨티나나 브라질의 경우 과연 이 난민, 이민자들 이주민들을 어떻게 대하는지, 주목을 하고 있는 부분이거든요. 그리고 일단 금융기관에서 이렇게 일을 하고 계시니까 2022년 혹은 그 이후까지 브라질의 미래를 브라질 미래의 전망을 어떻게 보시는지 이것도 한번 말씀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한욱현 : 저도 동네에서 베네수엘라 난민분들께서 이렇게 배가 고프고 일자리가 없다라고 목에 판을 걸고 다니는 걸 자주 봤는데요. 사실 그게 진짜 그런지 안 그런지 많이 의심은 되지만 브라질 같은 경우에는 그렇게 의심을 하기보다는 돕는 사람들이 아직까지 많은 것 같아요. 브라질에는 굶어 죽는 거지는 없다라는 말들이 있는데 그만큼 이제 그 약자에 대한 배려가 일반화된 나라고요 그리고 워낙 또 국민성 자체가 동정심이 많고 또 열려 있어서요. 차별을 제가 개인적으로 본 적은 없는 것 같아요. 워낙 여기 자체가 다민족 국가고 그리고 계층들이 워낙 또 서로 못 사는 분도 많고요 그러니까 그렇게 서로 돕고 이렇게 지내지 누구를 배차한다든 거나 뭐 그런 거는 제가 사실상 저는 본 적은 없는 것 같습니다. 심지어 제가 사는 아파트의 입주자 회의에서도 주기적으로 이런 난민들에 대해서 동네 주변이 좀 있나 봐요 그래서 그런 분들에 대해서 좀 돕자고 필요한 물품들을 모으고 돕는 글도 있고요 그다음에 또 일자리 자체도 줄 수 있으면 제공을 해주자 그래서 뭔가 일거리도 만들어주고 이런 분도 계신 것 같아요. 그래서 일반 대중들에 대한 그런 차별적인 시선은 좀 드문 것 같고요 다만 뭐 어느 나라에도 있겠지만 저희가 알지 못하는 어떤 노동 현장에서 착취나 차별이 있을 수는 있겠죠. 브라질의 2022년 미래는 브라질 자체가 워낙 커서 이 브라질 경제권 하나가 사실상 남미 전체랑 맞먹는 규모라고 볼 수 있습니다. 2022년 물가 인상률을 잡아야 한다는 그런 과제가 있긴 한데 뭐 내수 경제만 회복이 돼도 여기는 뭐 충분히 먹고 살 수가 있고요

그리고 경기 상황도 그리고 포스트 코로나라는 말이 따로 필요 없을 정도로 현재 다들 이렇게 소비도 늘어가고 있고 그리고 경기도 점점 회복되고 있는 것 같아요.

지난 판데믹 기간도 또 그리고 그렇다고 경기가 좋았다기보다는 도소매업은 많이 좀 줄었지만 또 다 다른 형태로 그런 이커머스에 대한 소비가 급증을 했고요 특히 핀테크 기업이 브라질이 굉장히 약진했습니다. 그래서 여기가 남미나 아니면 전 세계 핀테크 경쟁력 순위가 상당히 높은 걸로 저희가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시장이 굉장히 성장하고 있는 상황이고요 이런 어떤 큰 시장에서 저희가 물가인상률이랑 그다음에 실업률만 잘 해결하면 물론 이제 내년에 룰라 전 대통령이 다시 집권한다는 말이 있는데요. 뭐 그래도 이게 브라질이라는 시장의 포텐셜은 언제나 좀 존재하는 것 같아요. 중장기적으로 계속해서 성장할 가능성이 있다고 봅니다.

 

최명호 : 지금 말씀해 주신 걸로만 보면 라티노 형제의 그런 것이 과연 존재하는가 어떤 분들은 존재한다고 하고 어떤 분들은 뭐 아니라고 하고 막 이런저런 개인적인 경험에 대해 따라 다르게 말씀하실 수가 있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브라질에는 그래도 살아있는 라티노 형제가 있다는 거 말씀해 주셨습니다. 쿠바와 비슷하게 쿠바는 완전히 좀 완전히는 아닙니다만 좀 다른 측면이 있는 국가이긴 합니다만 차별이 없다. 인종적인 차별이 그리 많지 않다라는 것 내면적으로 있다고 해도 외부로 표현하고 있지는 않다. 적어도 이렇게 말씀 드릴 수 있을 것 같고 그리고 뭐 델타와 오미크론 이거 웃으면 안 되는데 다 경험하신 분인데 아주 목소리가 담담하게 말씀해 주셔서 굉장히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그리고 핀테크 이커머스가 지금 코로나 일구 대유행 상황에서 브라질에서 점점 각광 받고 있다는 것도 굉장히 예 국내에는 많이 알려지지 않은 정보인 것 같습니다. 자 지금까지 예 좋은 말씀 해주셔서 대단히 감사합니다. 그리고 지금까지 저는 부산외국어대학교 중남미지역원의 최명호였습니다. 다음에 또 다른 국가 이야기 그리고 또 다른 콘텐츠를 통해서 인사를 드리겠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라키스가 뭐냐 라키스가 뭐냐 이렇게 물어보시는 분이 있는데요. 라틴 아메리칸 널리지 앤 인포메이션 서비스의 줄인 말입니다. 저희 지역원의 어떤 굉장히 중요한 포인트 중에 하나인데요. 저희가 웹 상에 라키스라는 홈페이지를 통해서 국내에서 유통되고 있는 거의 모든 라틴아메리카 관련 정보들을 다루고 있습니다. 그래서 국내에서 라틴아메리카 관련 정보를 알고 싶으시다면 아 lakis  or  kr로 방문해 주시면 됩니다. 거기에 많은 정보들이 이제 계속 그리고 콘텐츠들도 올라갈 예정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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