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라키스 | 작성일 : 2014-05-08 15:51:43 | 조회수 : 1,357 |
인문한국(HK)지원 연구소 중남미지역원 소속인 손현정(글로벌지역학과 중남미지역전공 박사과정 2학기) 연구보조원이 2014년 외교부에서 공모한 유엔 중남미경제위원회(CEPAL) 여름학교(칠레 산티아고) 파견 선발에 최종합격했다. 유엔 중남미경제위원회는 '종속이론'을 만든 라울 프레비쉬(Raúl Prebisch), '저발전의 발전'의 저자이며 브라질 대통령을 역임한 페르낭두 엥히끼 까르도주(Fernando Henrique Cardoso)를 비롯한 저명한 라틴아메리카 경제학자들이 활동한 위원회로 명실공히 중남미 최고의 경제기구이다.
외교부는 국내외 대학원생(석사 또는 박사학위 과정) 또는 대학생(3-4학년)을 대상으로 스페인어로 경제학 수업 수강이 가능하고, 경제학 수강이 가능한자를 대상으로 공모를 실시하여, 필기시험과 면접시험을 거쳐 최종 2명을 선발하여 중남미경제위원회에 통보하고, 최종적으로 중남미경제위원회에서 합격을 공지한다.
이번 공모에는 전국에서 중남미에 관심있는 학생과 경제학을 공부하는 학생들이 대거 신청해 치열한 경쟁을 펼친 가운데, 5월8일 중남미지역원의 손현정 연구보조원이 최종 합격했다는 통보를 중남미경제위원회(ECLAC)로부터 받았다.
손현정 연구보조원은 외교부의 왕복 항공료와 현지 체재비(월 1천불내외)를 지원받아 7월 21일부터 9월 30일까지 중남미경제위원회에서 직접 운영하는 경제학 강의를 수강하고 최종 리포트를 제출해야 한다.
이번 공모에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부산외대 중남미지역원의 손현정 연구보조원과 영어과 황혜정 학생만이 최종합격하는 기쁨을 누렸다. 부산외대가 인문한국(HK)연구소인 중남미지역원을 중심으로 스페인어과 포르투갈(브라질)어과들이 차세대 중남미지역 전문가 양성에 공을 드린 결과라 할 수 있다. 중남미지역원은 손현정 연구보조원이 경제학 수업을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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