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라키스 | 작성일 : 2013-10-16 16:29:46 | 조회수 : 1,15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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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이재용 기자 = 국제라틴아메리카학회연맹(La Federación Internacional de Estudios sobre América Latina y El Caribe)은 라틴아메리카를 연구하는 전 세계 대표적 학술단체로써 전 세계 40여 개국 이상의 저명한 학자들과 대학, 연구소들이 가입해 있다. 국제라틴아메리카학회연맹은 2013년 10월 9일부터 11일까지 터키의 안탈리아(Antalya)에서 전 세계에서 약 400여 명의 라틴아메리카 연구 학자들이 초청된 가운데 제16회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하였으며, 한국에서는 부산외국어대학교 중남미지역원(원장 김영철)의 교수 9명이 참석하여 각 분과에서 타국의 학자들과 심도 깊은 학술토론을 실시했다. 부산외국어대학교 중남미지역원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인문한국(HK)사업에 2008년에 선정된 연구소로서 '라틴아메리카 연구사업 통합 매트릭스 구축' 사업을 추진중인 연구소다. 현재 국제적인 연구 성과를 산출하고, 세계적인 연구소로 성장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10월 10일 오후 개최된 국제라틴아메리카학회연맹 총회에서는 2015년 제17회 국제학술대회 및 총회 개최지로 한국의 부산이 선정되었으며, 이 대회의 주관은 부산외국어대학교 중남미지역원이 담당할 예정이다. 2015년 개최될 국제라틴아메리카학회연맹(FIEALC) 학술대회는 라틴아메리카와 관련한 전 세계 연구 네트워크를 한국에 집중시켜, 향후 한국이 라틴아메리카 지역연구의 동북아 허브뿐만 아니라 세계적인 연구 네트워크의 중심지로 성장할 수 있는 가능성을 열었다. 또한 라틴아메리카와 관련한 국내 기업의 시장개척 및 경제 동향 파악 등에도 크게 도움을 줄 것이라는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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