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라키스 | 작성일 : 2018-09-19 19:10:08 | 조회수 : 1,18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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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외국어대학교 중남미지역원은 지난 15일 교내에서 한국어문화교육학회 주최로 중남미 지역의 한국어 교육과 문화적 의사소통의 지평을 확대하고자 공동 전국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중남미지역은 최근 K-pop을 비롯한 한류 열풍으로 한국어와 한국문화에 관심이 고조돼 있으며, 다양한 한국 기업들이 진출해 문화와 경제 교류를 확대해 가고 있다. 이에 이번 학술대회는 '중남미 지역 소통을 위한 한국어 교육과 평가방안'이라는 주제로 진행됐으며, 전국 17개 대학 100여 명의 교수들과 대학원생 등이 참가했다.
1부 주제 발표는 △부산외대 특수외국어사업단 교육원장 배양수 교수의 '특수 외국어교육 진흥 사업의 현황과 과제' △한국어문화학부 강현주 교수의 '한국어 말하기 교육의 실제성 제고 방안'로 진행됐으며, 2부에서는 △연세대 원미진 교수의 '한국어 능력시험(TOPIK) 말하기 평가의 필요성 및 개발 과정'이라는 주제로 특강과 토론이 진행됐다.
이날 오후에는 3부 순서로 4개의 분과로 나눠 △중남미지역 △특수외국어교육 △한국어교육을 주제로 개인발표가 진행됐으며, 각 분과에서는 특수지역의 문화적 차이와 한국어와 문화 교육방향에 대한 주제로 심도 있는 발표와 토론을 이어갔다.
3부에 각 분과별 발표된 내용은 △중남미에 대한 한국의 왜곡된 시선: 시간관념을 중심으로 △브라질과 한국: 타자의 시선 △부서진 대륙: 한국문학교과서 속의 중남미문학 토론 △프로젝트 기반 학습을 통한 태국어 교육 사례에 대한 보고 △한국에서의 캄보디아어 교육현황과 과제 △인도의 한국어교육 현황과 과제 △말하기 기능 평가를 위한 한국어 통역수업 사례 △정부초청 장학생 대상 글쓰기 수업의 실제: TOPIK Ⅱ △일본어권 학습자의 말하기 효능감 연구 △근대 시기 서양인이 기술한 한국어 명사 후치 표현에 대한 분석 △애니 베어드 한국어 학습서의 내용 구성 분석 △사회통합프로그램의 한국어 말하기 평가를 위한 제언이다.
한국어문화교육학회장 배도용 교수는 “중남미 지역의 특수성과 보편성을 함께 고려한 한국어 교육과 문화교육이 필요하다”며, 이와 같은 학술대회 성과가 “중남미 지역을 이해하고 한국어와 문화를 전파하는 마중물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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