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라키스 작성일 : 2016-04-28 11:19:28 조회수 : 1,3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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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하경민 기자 = 인문한국(HK) 해외지역연구소인 부산외국어대학교 중남미지역원은 오는 25~28일 부산 벡스코와 남산동 캠퍼스에서 2015 국제라틴아메리카·카리브학회연맹(FIEALC) 국제학술회의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한국에서 처음 열리는 이번 국제학술회의는 '라틴아메리카, 아시아 그리고 세계: 세계화의 새로운 매트릭스'를 주제로 전 세계 25개국 중남미 관련 저명한 학자와 주요 인사 등 300여 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25일 오전 개막식을 시작으로 한국라틴아메리카학회 명예회장인 송기도 교수(전북대 정치외교학과)가 '라틴아메리카와 아시아의 새로운 관계'라는 주제로 기조연설을 할 예정이다.

이어 26일 오후에는 전 FIEALC 회장인 에스미아 파블라키스 교수(아테네국립대 스페인어문학과)가 '라틴아메리카에서 헬레니즘 문명의 반향', 전 라틴아메리카학 연구자 학술회의(SOLAR) 의장인 디아나 라고 데 베르가라 부학장(까르따헤나대 교육대학원)이 '콜롬비아의 교육시스템, 글로벌 세계에서의 새 지평과 기회'라는 주제로 초청강연이 한다. 

또 부대행사는 25~27일 부산국제교류재단이 주관하는 '부산국제교류재단과 함께하는 볼리비아 광산 다큐 사진전'이 벡스코 제2전시장 3층 5A홀에서 진행된다. 

폐막식은 28일 부산외대 오디토리움에서 열린다. 이날은 한국과 부산의 개발 경험에 관심을 갖고 있는 중남미 각국의 장차관급 인사 9명을 초청한 가운데 부산의 항만물류와 도시철도, 교육 정책 수립 및 시행 경험 전수를 위해 외교부와 한국국제교류재단, 부산외대, 부산시, 부산울산중소기업청 등이 주관하는 '부산과 중남미 협력 포럼'이 마련된다. 

더불어 폐막 리셉션은 외교부의 지원으로 한국과 중남미의 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자리로 꾸며진다.

 

한편 1978년 설립된 FIEALC는 전 세계 40개 국가의 140개 연구소가 회원으로 가입돼 있는 세계적인 학술단체이다.

 

yulnet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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