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라키스 작성일 : 2022-06-13 12:31:02 조회수 : 7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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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학술대회에 참여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부산외대 제공) 

 

부산외국어대학교는 동과 서 문화와 문명 만남의 오백년: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초국적 협력과 소통’을 주제로 인문한국플러스(HK+) 연합학술대회가 지난달 20일부터 22일까지 부산에서 열렸다고 4일 밝혔다.

개막식은 20일 파크 하얏트 부산 2층 볼룸에서 개최됐다. 강준영 한국외대 인문한국(HK+) 국가전략사업단장의 개회사, 김홍구 부산외대 총장, 김인철 한국외대 총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강병중 KNN문화재단 이사장, 노웅래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손혁상 한국국제협력단(KOICA) 이사장, 이근 KF 이사장의 축사와 박종수 북방경제협력위원회 위원장과 박은하 부산시 국제관계대사(전 주영대사)의 기조연설이 이어졌다.

이번 대회는 동과 서, 남과 북을 모두 아우르는 다양한 지역의 문명과 문화가 초국적으로 어떻게 서로 교류하고 소통하는지를 논의하기 위해 진행됐다. 한국외대 국제지역연구센터 HK+국가전략사업단 주관으로 한국연구재단 HK+사업을 수행하는 부산외대 중남미지역원, 서울대 아시아연구소, 인천대 중국학술원, 한국외대 중남미연구소가 공동주최했다.

특히, 16세기 대탐험가 ‘마젤란’이 지구를 일주한 지 500년이 되는 해를 기념해 특별히 부산에서 마련됐다. 20일 개막식을 필두로 21일부터 22일 부산외대 비즈니스텍센터에서 열린 세미나에서 총 4개 세션, 11개 패널로 총 36개의 연구논문이 발표됐으며, 폐막식은 부산외대 만오기념관에서 열렸다.

부산외대 중남미지역원 임상래 원장은 “참석해 주신 내외 귀빈들 덕분에 코로나19라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제2차 HK(+) 연합학술대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해 기쁘다”고 소감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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