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임두빈 | 작성일 : 2015-07-30 16:16:32 | 조회수 : 2,301 |
출처 : 파이낸셜뉴스 | ||
원문링크 : http://star.fnnews.com/news/index.html?no=169784 | ||
가수 싸이가 카니발 기간에 브라질을 방문, MBC 정길화 중남미지사장겸 특파원과 인터뷰를 가졌다. 싸이는 질레트사의 초청으로 지난 8일에는 살바도르 카니발 현장, 9일에는 리오 카니발 현장을 각각 방문했다. 그는 살바도르에서 브라질 톱 여가수 클라우지아 레이치와 함께 자신의 히트곡 ‘강남스타일’을 불러 관중들을 열광하게 했다. 또한 싸이는 리오에서 삼보드로모의 카라 카마로치를 찾아 즉석에서 팬들을 위한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이 같은 싸이의 깜짝 방문은 카니발을 더욱 돋보이게 했다. 브라질 언론은 싸이가 종전에 살바도르 카니발 축제에서 볼 수 없던 색다른 분위기를 연출했다며 공연을 높이 평가했다. 특히 카니발 취재를 위해 리오에 출장중이던 상파울루의 정길화 중남미지사장겸 특파원은 싸이를 만나 인터뷰를 진행했다. 싸이는 바쁜 일정에도 한국 특파원과의 인터뷰에 흔쾌히 응한 것으로 알려져 눈길을 끌었다. (중략) 한편 정길화 특파원의 싸이 인터뷰는 지난 12일 MBC ‘뉴스투데이’와 15일 ‘섹션TV 연예통신’ 등에서 방송됐으며 카니발과 브라질 한인 이민 50주년을 다룬 내용은 오는 22일 오후 6시 ‘생방송 원더풀 금요일’에서 방송될 예정이다.
* 다음은 MBC 정길화 중남미지사장겸 특파원이 보내온 싸이와의 1문1답. 인터뷰 시간: 2월 9일 오후 7시 장소: 리오 매리어트 호텔 Q: 가수 싸이가 드디어 지구 반대편 브라질까지 왔다. A: 신기했던 점이 (브라질을 방문하려니) 어디에서 가도 멀었다. 가까운 곳을 찾다 결국 미국에서 왔는데, 칸느(칸)를 갔다 중국, 미국을 갔다 브라질로 오는 일정이었다. 그 사이에 한국도 갔었다. 그게 거의 일주일 안으로 벌어진 스케줄이었기 때문에 많이 힘들었다. 두 번을 경유해서 30시간을 비행기에서 있었다. 그런데 브라질에 오기를 너무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Q: 어제 살바도르 공연을 했는데, 분위기가 굉장하던데 소감은 어땠는지? A; 제가 작년 10월에 서울 시청 앞에서 공연을 해서 이렇게 많은 분들이 함께 하는 것이 놀랍거나 새롭지는 않았는데, 동시에 그렇게 많은 사람들이 흥분해 있는 것을 처음 봤다. 2002년 월드컵 때의 생각이 많이 났다. 브라질에서 매년 이렇게 카니발을 한다는 것이 대단하고 멋지다. (하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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