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임두빈 | 작성일 : 2015-07-30 16:01:32 | 조회수 : 1,458 |
원문링크 :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1/08/20/0200000000AKR20110820004700094.HTML?did=1179m | ||
(상파울루=연합뉴스) 김재순 특파원 =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최시중)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원장 서종렬)이 주관하는 '2011 브라질 방송 콘텐츠 쇼케이스'가 19일(현지시간) 브라질 상파울루 시내 한 호텔에서 열렸다. 쇼케이스는 한국 방송 콘텐츠의 신규 시장 개척을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중남미 방송 콘텐츠 시장을 직접 공략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쇼케이스에는 양문석 방통위 상임위원을 비롯한 우리 측 대표단과 브라질 주요 방송사, 방송 프로그램 제작사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쇼케이스에서는 KBS미디어, MBC, SBS 인터내셔널, EBS, 아리랑TV 등 5개 주요 방송사업자가 참여해 드라마와 다큐멘터리 등 30여 편의 다양한 방송 콘텐츠와 방송발전기금을 통해 제작된 3D 콘텐츠를 선보였다. 브라질 방송 관계자들은 '제빵왕 김탁구', '꽃보다 남자', '역전의 여왕', '커피 프린스', '찬란한 유산', '시크릿 가든' 등 인기 드라마와 '신들의 땅, 앙코르', '팝스 인 서울(Pops In Seoul)' 등 다큐멘터리, 3D 콘텐츠에 큰 관심을 나타냈다. (중략) KISA 관계자는 "이번 쇼케이스는 중남미 지역에서 우리 방송 콘텐츠의 인지도를 높이고 비즈니스 창출 기회를 모색하는 데 의미가 있다"면서 "브라질 등 중남미 국가들에 대한 방송 콘텐츠 진출로 '방송 한류'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상파울루에 이어 22일에는 페루 수도 리마, 24일엔 콜롬비아 수도 보고타에서 쇼케이스가 열릴 예정이다. 방통위는 브라질, 페루, 콜롬비아로 이어지는 이번 쇼케이스를 통해 중남미 지역에서 신 한류와 연계한 새로운 방송 비즈니스 기회가 열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fidelis21c@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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