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Latin America 작성일 : 2016-01-13 10:55:58 조회수 : 383
국가 : 브라질 언어 : 한국어
출처 : 연합뉴스
발행일 : 2016/01/13 10:19
올해도 기록 경신 이어갈 듯

(상파울루=연합뉴스) 김재순 통신원 = 브라질의 농산물 수확량이 6년 연속 사상 최대 기록을 이어갔다.

12일(현지시간) 브라질 국립통계원(IBGE)에 따르면 지난해 농산물 수확량은 2억 950만t으로 집계됐다.

2014년 수확량 1억 9천460만t보다 7.7% 늘었으며, 수확량이 2억t을 넘은 것은 처음이다.

올해 수확량은 지난해보다 0.5% 늘어난 2억 1천70만t으로 전망돼 7년 연속으로 사상 최대 기록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브라질의 농산물 수확량은 2000년 1억t 수준이었으나 농업기술과 장비의 현대화, 연구개발(R&D) 투자 확대 등에 힘입어 2010년부터 해마다 사상 최대 기록을 갈아치우고 있다.

농산물 재배 면적은 2014년 5천670만㏊에서 지난해는 5천770만㏊로 1.8% 늘었다.

전체 농산물 가운데 쌀과 대두, 옥수수 등 3가지 곡물이 수확량의 93.1%를 차지했다. 2014년과 비교해 지난해 수확량은 쌀이 1.1%, 대두가 11.9%, 옥수수는 7.3% 증가했다.

브라질 국토에서 농산물 생산이 가능한 토지는 현재의 재배 면적보다 훨씬 넓은 1억 4천만ha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 농산물 생산 면적을 현재보다 3배 가까이 늘릴 수 있다는 의미다.

브라질의 농산물 수확량이 지난해까지 6년 연속 사상 최대 기록을 이어갔다.(출처:국영 뉴스통신 아젠시아 브라질)

 

fidelis21c@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6/01/13 10:19 송고

Quick Menu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