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Latin America 작성일 : 2015-12-17 13:00:21 조회수 : 560
국가 : 쿠바 언어 : 한국어
출처 : 연합뉴스
발행일 : 2015/12/17 11:35
원문링크 : http://www.yonhapnews.co.kr/international/2015/12/17/0607000000AKR20151217084000003.HTML

(서울=연합뉴스) 김영현 기자 = 대우인터내셔널[047050]이 미국과 국교정상화를 선언한 쿠바 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대우인터내셔널은 16일(현지시간) 쿠바 아바나에서 쿠바 최대 국영 무역기업인 헤꼬멕스와 프로젝트 및 수출입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헤꼬멕스는 쿠바 수입의 3분의 1 가량을 담당하는 국영기업으로 양사는 이번 MOU를 통해 수출입 관련 금융 혜택 지원 및 쿠바 주요 사업에 대한 협력 등을 진행하기로 했다.

특히 대우인터내셔널로서는 경쟁사보다 앞서 고품질 한국산 제품을 쿠바에 알릴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게 됐다. 철강, 기계, 화학원료 등의 수출 뿐 아니라 인프라 건설 시장 진출에서도 가시적인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대우인터내셔널 관계자는 "쿠바는 미국과의 국교정상화 이후 한국 기업의 진출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시장"이라며 "이번 협력을 계기로 쿠바 수출을 확대하고 통신, 전력, 교통 등 주요 인프라 프로젝트를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대우인터내셔널 김영상 사장(왼쪽)이 쿠바에서 헤꼬멕스와 수출입 협력 MOU를 체결했다. <<대우인터내셔널 제공>>

 

cool@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5/12/17 11:35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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