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라키스 작성일 : 2011-05-27 15:58:37 조회수 : 673

(상파울루=연합뉴스) 김재순 특파원 = 브라질의 실업률이 2002년 이래 가장 안정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브라질 국립지리통계원(IBGE)이 26일 발표한 자료를 보면 올해 들어 월간 실업률은 1월 6.1%, 2월 6.4%, 3월 6.5%에 이어 4월에는 6.4%를 기록했다. 1~4월 모두 2002년 이래 9년 만에 가장 낮은 것이다.

   브라질의 월간 실업률은 지난해 3월 7.6%에서 지속적으로 하락세를 보였으며, 12월에는 5.3%까지 낮아졌었다.

   IBGE의 실업률 조사는 상파울루, 리우데자네이루, 헤시피, 살바도르, 벨로 오리존테, 포르투 알레그리 등 6대 도시를 대상으로 한 것이다.

   앞서 브라질 노동부는 지난 17일 발표한 자료에서 최근 12개월 신규고용이 230만개에 육박하는 것으로 집계돼 올해 300만개를 넘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1~4월 신규고용은 88만717개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45% 증가했으나 4월 신규고용은 27만2천225개로 지난해 4월(30만5천68개)보다 10.77% 감소했다.

   지난해 신규고용은 286만1천개로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종전 최대치인 2007년의 161만7천개보다 124만4천개 많았다.

   루이스 이나시오 룰라 다 실바 전 대통령 정부(2003~2010년)에서 신규고용 실적은 1천538만4천개였으며, 지난해 말 현재 브라질의 정규직 근로자는 4천406만8천명으로 파악되고 있다.

   fidelis21c@yna.co.kr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2011/05/26 22:07 송고

원문보기 : http://www.yonhapnews.co.kr/international/2011/05/26/0607000000AKR20110526212600094.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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