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라키스 | 작성일 : 2014-01-13 21:14:42 | 조회수 : 1,766 |
주제 : 중남미지역연구와 일상생활연구와의 협동연구 | ||
개최일 : 2012년 3월 14일 | ||
장소 : 부산외대 국제회의실 | ||
주최 : 부산외대 중남미지역원 | ||
강사 : 박재환 (부산대 사회학과 명예교수 / 일상생활연구소 소장) | ||
제13차 중남미지역원 콜로키엄
『중남미지역 연구에 있어 일상생활 문화연구의 의미』
인문한국(HK)지원사업 해외지역분야 연구소 중남미지역원은 지난 3월 14일 수요일 오후3 시 국제회의실에서 제12회 콜로키엄을 개최하였다. 이번 콜로키엄은 지역원 문화분과의 기획으로 중남미지역연구와 일상생활연구와의 협동연구차원에서 박재환 명예교수(부산대 사회학과/일상생활연구소 소장)를 초빙하여 이루어졌다. 일상생활연구의 핵심은 과학성과 객관성도 중요하지만 더욱 중요한 것은 우리의 구체적 현실과 삶을 조망하는 것으로 구체적 현실과 삶 즉, 사람들의 일상생활을 조망해 내지 못하는 과학성의 추구는 과학적 물신주의에서만 일정한 의미를 가진다는 비판의식을 전제한다는 것이었다. 발표와 토론을 통해 중남미지역연구 역시 주로 통시적으로 과거를 재구성하거나 거창한 ‘사건’이나 ‘구조’에 너무 관심이 경도되는 것에서 벗어나 동시대적인 ‘현재’를 연구대상으로 부각시키고 그 현재를 가능하게 하는 다양한 ‘일상성’을 연구대상으로 논의하면서 자본주의적 근대화를 경험한 도시, 문화생활, 거리의 일상생활과 사물들의 문화에서 드러나는 라틴아메리카의 사회현실과 ‘문화적 아비투스’를 다시 들여다보는 기회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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