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임두빈 | 작성일 : 2015-07-30 15:59:21 | 조회수 : 1,474 |
출처 : 스포츠투데이 | ||
발행일 : 2011.03.16 | ||
원문링크 : http://www.asiae.co.kr/news/view.htm?idxno=2011031609012614873 | ||
[스포츠투데이 강승훈 기자] MBC가 남미와 아프리카에 특파원을 파견하면서,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하게 됐다. MBC 시사교양국 정길화 PD는 지난 14일 남미로 떠났다. 장형원 PD도 오는 5월 아프리카로 파견된다. (중략) 정 PD는 '김혜수의 W', 멕시코 이민 100주년 특집 3부작 '에네껜' 등을 제작했고, 실제로 멕시코, 쿠바, 볼리비아, 브라질 등을 다니면서 노하우와 정보를 습득했다. 유독 남미와 인연이 많았던 정 PD는 오래 전부터 남미의 가능성을 주시해왔다. 정 PD는 “남미는 지구 반대편에 있는 미지의 대륙이었지만 근래에 들어 점점 한국과 물리적, 심리적으로 가까워지고 있어요. 출장을 다니면서 ‘아이템의 보고’ '미래의 시장'이라는 생각을 많이 했는데 우리 회사가 시의적절한 선택을 한 것 같다”고 말했다. 정PD는 향후 브라질, 아르헨티나, 칠레 등 주변 중남미 국가들까지 활동무대로 삼을 계획이다. 그는 “브라질에서 2014년에 월드컵, 2016년에 하계올림픽이 열리고, 2013년은 한국인의 브라질 이민 50주년이 되는 해이기도 합니다. 바야흐로 콘텐츠나 사업 면에서 할 일이 많아질 것입니다. 회사에는 새로운 먹거리가 되는 시장을 창출하고 후배들에게는 새로운 돌파구를 만드는 개척자의 역할을 하고 싶어요.”라고 포부를 밝혔다. '아프리카의 눈물' 연출자로 지난해를 숨 가쁘게 보낸 장형원 PD는 아프리카 중동 특파원으로 아프리카와 두 번째 인연을 맺는다. (중략) 남미와 아프리카로 특파원을 파견하는 것에 대해 MBC는 "그동안 미개척 지역으로 인식돼 온 남미와 아프리카에 각각 특파원을 파견하게 됐다. 이를 통해 MBC는 전세계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할 생각이다. 이들이 현지에서 전문가로 활동하면서 더 많은 뉴스 정보와 다큐멘터리 관련 내용을 생생하게 전해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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