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라키스 작성일 : 2019-03-20 14:27:57 조회수 : 349
국가 : 멕시코 언어 : 한국어 자료 : 사회
출처 : 뉴시스
발행일 : 2019-03-20
원문링크 : http://www.newsis.com/view/?id=NISX20190320_0000592759&cid=10104

등록 2019-03-20 07:05:34

"2010년 총격 살해후 총기 마약범으로 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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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시티= AP/뉴시스】멕시코에서 피살된 언론인과 인권운동가 묘지에   마누엘 로페스 오브라도르 대통령이 취임한 이후로 피살된 14명이 묻혀있다.  3월 19일 멕시코 정부는 군대에 피살된 대학생 2명을 마약조직 총격범으로 조작한 데 대해서 유족에게 정식으로 사과했다. 
【멕시코시티 = AP/뉴시스】차미례 기자 = 멕시코 정부는2010년 몬테레이 시에서 멕시코 군에 의해 억울하게 사살당한 대학생 2명의 유가족에게 19일(현지시간) 공식 사과했다.  

 당시 군인들은 이 대학생들이 마약 조직의 총격범들이라는 가짜 주장을 하면서,  자기들의 오인 총격을 합리화 하기 위해 시신에 총기를 심어 놓고 위장하기까지 했다.  

피살된 대학생들은 그 날 앞서 군인들이  총격을 당한 뒤 대학 캠퍼스 안의 한 지역으로 들어와서 용의자들을 추격하는 곳으로 우연히 걸어들어왔다가 사살당했다.   당시 몬테레이시에서는 군인들과 마약조직들 간의 총격전과 대치가 자주 일어나고 있을 때였다. 

멕시코 내무부는 19일의 사과성명에서 이들 대학생들에 대해 보상할 것이며 앞으로 두번 다시 그런 죽음이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올가 산체스 내무장관은 군인들이 허위조작으로 대학생들의 이름과 명예를 더럽히고 범죄현장을 위장해 놓은 것에 대해서도 공식적으로 사과했다.  

cmr@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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