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라키스 작성일 : 2019-01-17 15:44:55 조회수 : 429
국가 : 페루 언어 : 한국어 자료 : 사회
출처 : NEWSIS
발행일 : 2019-01-17
원문링크 : http://www.newsis.com/view/?id=NISX20190117_0000532494&cID=10101&pID=10100

최대 하수관 막혀 중심가 오염, 100만명 피해【리마(페루)=AP/뉴시스】페루의 수도 리마 시 직원들이 16일(현지시간 ) 하수가 넘쳐 악취가 진동하는 산후안 데 루리간초 구에서 오폐수를 퍼내고 있다.
【리마( 페루) = AP/뉴시스】차미례 기자 = 페루의 수도 리마에서 최대의 인구 밀집지역의 대형 하수관이 막히며서 지난 13일 부터 유출되어 거리를 덮은 오폐수의 '끔찍한 악취'로 주민 건강에 비상이 걸렸다. 

수 천명의 인부들과 경찰, 군인들이 리마시내 인구 100만명 이상이 살고 있는 산 후안 데 루리간초 구에 흘러 넘치는 악취와 싸우면서 거리에 넘치는 오수를 치우고 청소작업을 벌이고 있다. 이는 이 구역 하수의 80%를 모아서 흘려보내는 거대한 하수 파이프가 막혔기 때문이다. 

【리마(페루)=AP/뉴시스】 리마 시내에 깊이 고인 악취나는 하수 때문에 기마경찰이 말을 타고 하수 홍수 현장을 지휘하고 있다.
이 번 사고에는 정치적 이유도 들어있다. 이 곳 하수관은 각국 정부에 대한 뇌물제공 스캔들로 유명한 브라질의 건설사 오데브레히트가 6년전에 교체공사를 했던 것이기 때문이다. 이 회사는 중남미 전 지역 국가들의 정치 엘리트와 연루되어있고 , 페루도 그 국가들 중의 하나이다. 

더러운 하수의 홍수는 일요일인 13일부터 막힌 하수관이 넘쳐나면서 시작되었고 시내 전역의 8헥타르 이상의 지역을 뒤덮었으며 일부 지역에서는 깊이가 2m나 되는 곳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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