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라키스 작성일 : 2019-01-14 17:38:56 조회수 : 333
국가 : 베네수엘라 언어 : 한국어 자료 : 정치
출처 : 뉴시스
발행일 : 2019-01-14
원문링크 : http://www.newsis.com/view/?id=NISX20190114_0000528601&cID=10101&pID=1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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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라카스(베네수엘라)=AP/뉴시스】베네수엘라 야당 지도자 겸 국민의회 의장인 후안 과이도가 지난 9일 수도 카라카스의 집무실에서 인터뷰를 하고 있다. 과이도 의장은 11일 하루 전인 10일 2번째 임기에 취임한 니콜라스 마두로 대통령을 교체하는 것이 헌법에 따른 자신의 의무라고 말했다. 2019.1.12

【카라카스=AP/뉴시스】권성근 기자 =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 퇴진 운동을 주도한 야권 지도자인 후안 과이도 국회의장이 13일(현지시간) 차량으로 이동 중 정보요원들에 의해 강제로 연행됐다. 

소셜미디어에 올라온 동영상에 따르면 과이도 국회의장이 탑승한 SUV 차량은 고속도로에서 정보요원들에 의해 제지를 당했다. 과이도 국회의장은 이날 열린 반정부 시위 참석을 위해 이동 중이었다.  

과이도 의장은 아내와 야권 인사들과 함께 구금된 것으로 전해졌다.

과이도 의장은 지난 10일 두 번째 6년 임기를 시작한 마두로 대통령 퇴진 투쟁을 벌였다. 미국의 지지를 받고 있는 그는 지난 11일 임시 대통령의 역할을 수행할 준비가 됐다고 밝혔다.  

야당은 마두로 대통령 취임식에 불참했다.  

과이도 의장은 마두로 취임식에 맞춰 동영상으로 발표한 성명에서 베네수엘라에서 권력이양이 일어날 수 있도록 국제사회와 협력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과이도 의장은 "마두로는 종이 왕관을 썼다"며 "우리는 베네수엘라 국민을 대표하는 유일한 합법적 권력으로서 이에 요구되는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ks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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